최종편집일 : 2014. 10. 25.(토)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사설
    월요법창
    목요일언
    서초포럼
    법대에서
    LAW&스마트
    법조프리즘
    법조광장
    독자마당
Home > 사설칼럼 > 월요법창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 2010-06-28 ]
건강과 좋은 생활습관
국정환 법무사(서울 중앙)

세간에 돌아다니는 말 중에 ‘구구팔팔이삼사’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피천득 선생이 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여부는 알 수 없으나 사람이 태어나서 구십구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2~3일 앓고 죽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미련이 좀 남을 사람은 있을는지 모르지만. 모든 사람이 그러지 못하니까 건강하게 살려고 음식을 가려 먹으며 운동도 한다. 젊은 시절에는 몸이 많이 아프지 않으면 건강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고 산다. 그러다가 나이가 들면서 몸이 예전 같이 않다는 등 하면서 이곳 저곳이 아프다고들 한다. 사람들 대부분이 평소때 건강을 위하여는 운동을 하지 않다가 병원에서 몸의 어느 부분이 많이 안좋다고 하면 그때서야 운동을 하기 시작하는데 몸이 불편한 사람이 그 동안의 자기 게으름을 보충이나 하려는 듯 자기 몸 상태에 비해 운동을 너무 심하게 하여 오히려 화가 되기도 한다. 평소에 신경을 쓰고 몸관리를 했다면 오죽이나 좋았으련만 다 핑계는 있기 마련이다.

건강한 사람은 대개 건강에 크게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고 그 생활습관에는 대략 음식에 관한 것과 행동에 관한 것이 있는데 필자는 행동에 관한 습관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습관을 사전적 의미로는 버릇이고 버릇은 마음이나 몸에 배어 굳어버린 성질이나 짓이다. 그런데 건강한 습관으로 여러 가지 가질 것까지는 없고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두가지 정도면 되는데 첫째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일찍 자라고 하니까 너무 일찍부터 잠자기는 그렇고 하니 늦게 자지 않고 일찍 일어나는 것으로 표현을 비틀어 보자. 늦게 자면 일찍 일어날 수 없다. 통계적으로 보면 늦게 일어나는 사람일수록 일찍 일어나는 사람에 비해 수명이 짧았다고 한다. 늦게 자지 않고 일찍 일어나기 위해서는 상당한 기간동안 인위적으로 반복해야 습관으로 자리잡게 된다. 얼마 전에 상당한 화제가 되었던 아침형 인간도 별 것 아닌 일찍 일어나는 사람일 뿐이다. 밤늦게까지 불을 밝히고 일을 하거나 텔레비전을 보는 것은 면역력이 떨어져 여성의 경우 유방암 발병률이 높다고 한다.

또 한가지는 운동을 하는 습관 하나는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 그러자면 자기 몸에도 맞고 운동량도 모자라지 않는 운동을 택해야 하는데 걷기나 달리기를 권하고 싶다. 걷기는 시간과 장소에 별로 구애받지 않고 운동량도 많아서 체중을 줄이는 데도 아주 좋다. 달리기는 걷기에 비해 운동량이 훨씬 더 많으나 운동을 안하던 사람이 갑자기 달리기를 시작할 수는 없으므로 체중이 무거운 사람은 걷기로 체중을 어느 정도 줄인 다음 천천히 길지 않게 달리는 것으로 시작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속도와 시간, 거리를 아주 조금씩 늘려 가는 것이 좋다. 그러는 사이에 달리는 실력도 늘어나고 건강은 덤으로 따라온다. 말은 쉬우나 행동으로 옮기자면 결심과 실행의 착수가 필요한데 세상 모든 일 중 대가를 요구하지 않는 일이 어디 있으리오. 도올 김용옥 교수에 의하면 사람의 생활습관을 보면 그 사람의 병이 보이고 습관을 고치면 병이 낫는다고 한다. 더 늦기 전에 일을 저지르자.
   

Copyright (c) The LawTimes All rights reserved.


제 목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