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2024년 3월 29일(금)
지면보기
구독
한국법조인대관
판결 큐레이션
매일 쏟아지는 판결정보, 법률신문이 엄선된 양질의 정보를 골라 드립니다.
전체
출정비용
검색한 결과
2
판결기사
판결요지
판례해설
판례평석
판결전문
민사소송·집행
헌법사건
대법원, "재소자에 민사재판 출정비용 징수는 정당"
교도소 수감자가 민사소송 재판에 출석하는 데 드는 비용(출정비용)을 수감자 부담으로 하고 이를 내지 않으면 국가가 직접 징수하는 것은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민사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10일 교도소 수감자였던 이모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청구소송 상고심(2011다91128)에서 원고패소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씨의 민사소송을 위한 출정비용과 이씨의 영치금을 상계(相計, 채권과 채무를 같은 액수만큼 서로 소멸시키는 것)한 행위를 유효하다고 보고 이씨의 부당이득반환청구를 배척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대구교도소에 수감돼있던 이씨는 2010년 자신이 청구한 위자료 청구소송에 출석하기 위해 교도소장에게 출정신청을 했다. 대구교도소장은 2009년 12월 개정된 법무부 훈령이 민사재판의 경우 출정비용을 징수하도록 함에 따라 출정비용 3만9189원을 이씨의 영치금과 예치금에서 상계처리했고 이씨는 소송을 냈다. 1,2심은 "형사소송과는 달리 민사소송은 비용을 당사자가 부담하는 것이지 국가가 부담할 것이 아니고, 영치금의 경우 생활보장을 위한 것으로 볼 수 없으므로 압류금지채권에도 해당하지 않는다"며 원고패소판결했다. 그러나 교도소는 수감자에게 출정비용을 징수할 수 있을뿐, 비용을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출정을 제한하지는 못한다. 헌법재판소가 지난해 4월 교도소 수감자가 출정비용을 내지 않는다는 이유로 변론기일에 출석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결정(2010헌마475)을 내렸기 때문이다.
출정비용부담
교도소수감자
출정비용징수
민사소송비용부담
영치금상계
좌영길 기자
2013-01-14
헌법사건
"재판청구권 너무 제한"
수감자의 출정비용 납부 거부 이유로 변론기일 출석 막는 것은 위헌
교도소 수감자가 출정비용(재판정에 나가는 데 드는 경비)을 내지 않는다는 이유로 변론기일에 출석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지난달 29일 수감자 A씨가 교도소 소장을 상대로 낸 공권력행사위헌확인 헌법소원사건(☞2010헌마475)에서 재판관 6(위헌):1(합헌):1(각하)의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결정문에서 "교도소장은 수형자가 출정비용을 미리 내지 않았거나 영치금과 상계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우선 수형자를 출정시키고 나중에 비용을 받거나 영치금과 상계를 해야 하는 것이지 수형자의 출정을 제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교도소장이 A씨의 출정을 제한한 것은 직접 재판에 출석해 변론할 권리를 침해함으로써 형벌의 집행을 위해 필요한 한도를 벗어나 재판청구권을 과도하게 침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동흡 재판관은 "법원에 출석하기 위해 발생하는 최소한의 비용조차 부담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이는 A씨의 출정을 제한한 것은 교정당국의 계호업무 부담 가중 및 국가 예산 낭비를 막고자 하는 것으로 정당하다"며 합헌의견을, 김종대 재판관은 A씨가 행정심판 및 행정소송을 제기하지 않았으므로 헌법소원을 각하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교도소에 복역 중이던 A씨는 2009년 10월 서울행정정법원에 정보공개소송을 제기한 후 법정에 나가려고 했으나, 교도소장은 A씨가 출정 비용의 납부 및 영치금과의 상계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변론기일에 나가지 못하게 했다. A씨는 3회 불출석으로 소송을 취하한 것으로 간주되자 헌법소원을 냈다.
출정비용
교도소수감자
교도소
공권력행사위헌확인
교도소장
좌영길 기자
2012-04-09
1
banner
주목 받은 판결큐레이션
1
[판결] 현대제철 사내하청 근로자 일부 ‘파견 근로’ 인정
판결기사
2024-03-12 18:05
태그 클라우드
공직선거법명예훼손공정거래손해배상중국업무상재해횡령조세사기노동
등록사항정정의 대위신청과 관련된 법적 문제
서보형 한국국토정보공사 변호사
footer-logo
1950년 창간 법조 유일의 정론지
논단·칼럼
Voice Of Law
지면보기
굿모닝LAW747
LawTop
footer-logo
법인명
(주)법률신문사
대표
이수형
사업자등록번호
214-81-99775
등록번호
서울 아00027
등록연월일
2005년 8월 24일
제호
법률신문
발행인
이수형
편집인
차병직 , 이수형
편집국장
신동진
발행소(주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396, 14층
발행일자
1999년 12월 1일
전화번호
02-3472-0601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순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김순신
인터넷 법률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인터넷 법률신문은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