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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일반
[판결] '엘시티 300억 부당대출 혐의' 성세환·이영복 회장 무죄 확정
해운대 엘시티 사업 과정에서 300억 상당의 불법 대출을 한 혐의로 기소된 성세환 전 BNK금융지주 전 회장과 엘시티 실소유주 이영복 청안건설 회장에게 각각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형사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최근 특정경제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성 전 회장 등 6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2021도3723). 성 전 회장 등은 2015년 12월 이 회장이 엘시티 필수사업비가 부족하다며 법인을 설립해 우회 대출을 부탁하자 해당 법인에 대한 심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300억원을 대출해준 혐의로 기소됐다. 1,2심은 "성 전 회장 등이 상당하고도 합리적인 채권회수조치를 취하지 않아 대출금 회수가 확실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점 등을 종합할 때 이 사건 대출로 인해 은행에 재산상 손해가 발생했다는 사실이나 성 전 회장 등에게 배임의 고의가 있었음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도 검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
엘시티
불법대출
배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박수연 기자
2021-11-08
형사일반
[판결] 대주주에 수십억대 부당대출… 전북상호저축銀 임원 '징역형' 확정
대주주에게 수십억원을 부당하게 대출해 줬다가 회수하지 못해 채권자들에게 손해를 입힌 전북상호저축은행 임원들에게 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형사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기소된 채모(67)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최근 확정했다(2014도13344). 채씨는 2008년 이상종 서울레저그룹 회장이 대주주로 있던 전북상호저축은행의 전무이사 및 대표이사로 근무하면서 이 회장의 회사에 수십억의 대출을 실행해줬다가 배임혐의로 기소됐다. 상호저축은행법은 자산 건전성 유지를 위해 저축은행이 대주주에게 대출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회장과 채씨는 이 같은 규정을 피하려고 이 회장의 다른 사업체와 거래하는 회사의 명의를 빌려 대출을 해주는 편법을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은 "대출금 대부분이 변제되지 않아 전북상호저축은행이 파산까지 이르렀고 예금채권자들에게 손해를 입게 한 한 점은 죄책이 무거우나 범행 상당부분은 은행의 대주주였던 이 회장의 지시에 따라 저지른 일이고 경제적 이익을 취하지 않았다"며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2심은 "대출 일부에 대해서는 공모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으로 감형했다. 한편 채씨와 함께 기소된 전북상호저축은행 감사와 상무이사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됐다. 앞서 이상종 회장은 총 413억원대 사기·배임과 189억원대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1월 2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횡령
대출
전북상호저축은행
배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이세현 기자
2018-02-05
기업법무
노동·근로
행정사건
[판결] "은행 퇴직 직원 제재조치는 금감원 아닌 금융위 권한"
은행에서 퇴직한 직원에 대한 제재조치는 금융감독원이 아닌 금융위원회의 권한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금융위 처분 없이 금감원이 독자적으로 한 제재조치는 위법이라는 취지다. 서울고법 행정1부(재판장 최상열 부장판사)는 A은행 전직 부행장 손모씨가 "감봉 3개월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5누52038)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취소하고 최근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금감원은 금융위 지시에 따라 은행장에 대해 감봉 처분을 하도록 통보할 수 있을 뿐 독자적으로 처분을 할 권한은 없다"며 "이 사건에서 금감원이 금융위로부터 감봉 처분 지시를 받았다거나 금융위가 처분에 관여했다고 볼 증거가 없으므로 금감원의 손씨에 대한 감봉처분 요구는 위법하다"고 밝혔다. 은행법 제54조는 은행 임원에 대해서는 금융위가 금감원장의 건의에 따라 업무정지나 주주총회에 해임을 권고할 수 있도록 하고, 은행 직원에 대해서는 금감원장이 은행장에게 감봉이나 면직 등 징계처분할 것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같은 법 제54조의 2는 퇴임한 은행 임원 또는 직원이 재임중이었거나 재직중이었다면 받았을 징계 등의 제제조치 내용을 금융위가 금감원장으로 하여금 해당 은행장에게 통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A은행은 손씨가 부행장으로 재직하던 2010년 해외지점 지점장이 조직적인 부당대출 등 비위행위를 저질러 2013년 기준으로 약 842억원의 손실을 봤다. 금감원은 2014년 A은행장에게 해외지점 경영실태 관리 태만 등을 이유로 2010년 퇴직한 손씨에게 감봉 3개월 조치 통보를 요구했다. 손씨는 "금융위로부터 제재조치 결정을 받아야 하는데, 금융위 제재조치 결정 없이 감봉처분을 한 것은 절차적으로 위법하다"며 소송을 냈다. 1심은 "은행법 조항을 금융위의 제재조치 결정이 있은 후에야 금감원장이 이를 그대로 통보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는 없다"며 금감원의 감봉 처분 요구는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은행원
행원
금감원
금융위
감봉
이장호 기자
2016-03-24
금융·보험
기업법무
'신한은행 사태' 신상훈·이백순 집행유예
회사에 수백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된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회사 사장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재판장 설범식 부장판사)는 16일 회사에 450억여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으로 기소된 신 전 사장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2010고합1732).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에게도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신 전 사장이 고 이희건 신한금융지주회사 명예회장의 경영자문료 명목으로 받은 자금 중 일부는 회사 정산에 사용하고, 7억원 이상을 이 회장의 지시에 따라 또는 이 회장을 위해 사용됐을 가능성이 확인된다"며 "이 회장의 지시에 따라 사용되지 않은 금원 2억6100만원만 신 전 사장이 자금을 임의로 사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신 전 사장의 438억원의 부당대출 혐의에 대해서는 "부당대출을 신청하도록 압력을 넣었다거나 대출승인이 이뤄지도록 지시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신 전 사장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고 이희건 신한금융지주회사 명예회장의 경영자문료 명목으로 신한은행 자금 15억6600만원을 빼돌리고 특정 회사에 438억원을 부실대출 한 혐의 등으로 2010년 12월 기소됐다. 이 전 행장은 2008년 경영자문료 명목으로 2억6100만원의 회사자금을 빼돌린 혐의, 주주로부터 5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신상훈사장
신한금융지주회사
이백순신한은행장
특경가법상배임횡령
부당대출
은행자금횡령
신소영 기자
2013-01-16
선거·정치
형사일반
대법원, 강씨 대출압력만 유죄
강경식.김인호씨 환란책임 무죄 확정
대법원 형사1부(주심 李揆弘 대법관)는 97년 외환위기와 관련해 기소된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와 김인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 대한 상고심(2002도6251) 선고공판에서 외환위기 실상을 축소 보고해 환란을 초래한 혐의(직무유기)에 대해 각각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지난달 27일 확정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강 전 부총리가 진도그룹에 부당대출 압력을 행사한 혐의(직권남용)에 대해서는 자격정지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97년 11월 대통령에게 어려운 외환상황과 그 대책으로 IMF에 구제금융 지원을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고한 사실과 보고 당시까지 IMF 구제금융 지원요청이 외환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유력한 방안중 하나로 검토 됐을 뿐 당장 구제금융 요청을 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지 않은 점 등에 비춰볼 때 피고인들이 외환 위기의 실상을 은폐?축소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강경식 피고인이 회생 가능성이 불투명한 진도그룹에 대해 금융기관에 1백89억원을 대출하도록 한 행위는 직권남용죄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강씨 등은 97년 10월말 윤진식 당시 청와대 조세금융비서관과 한국은행 관계자 등으로부터 외환위기 상황과 심각성을 보고받고도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은폐.축소 보고한 혐의 등으로 이듬해 5월 구속기소 됐으나 1,2심에서 직무유기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었다.
외환위기
김영삼
조세금융비서관
한국은행
진도그룹
부당대출
직권남용
강경식
김인호
정성윤 기자
2004-06-01
선거·정치
형사일반
서울고법, 'IMF 초래 직무유기' 인정 안돼
강경식·김인호씨 2심서도 무죄
IMF 구제금융사태를 야기한 환란의 주범으로 몰렸던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와 김인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손용근·孫容根 부장판사)는 17일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와 김인호 전 청와대경제수석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99노2359)에서 환란을 초래했다는 직무유기부분은 1심대로 무죄를 선고했고 강 전부총리의 진도그룹 대출압력부분만을 인정, 직권남용죄로 자격정지 2년을 선고했다. 김 전수석의 해태그룹 대출압력부분에 대해서는 1심과 달리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심이 적절히 판시한 바와 같이 IMF에 구제금융을 하여야 한다는 점에 대해 대통령에게 보고하지 않은 것 같다는 홍재형, 이경식, 윤진식, 김용태, 김광일의 진술들은 모두 그들의 생각 내지 추측에 불과하고 그러한 진술만으로 외환위기 실상을 은폐, 축소 보고했다고 인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강·김씨는 지난 97년 외환위기와 관련해 외환위기 실상보고 축소, 외환시장 개입 중단지시, 부당대출압력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보석으로 풀려난 뒤 1심에서 직무유기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직권남용 중 진도, 해태에 대한 부당대출 압력에 대해서만 자격정지 1년의 형 선고유예를 받았다.
IMF
직무유기
경제부총리
강경식
김인호
청와대경제수석
박신애 기자
200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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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받은 판결큐레이션
1
헌재 "사실혼 배우자에게 숨진 배우자 재산 상속 권리 부여 않은 민법 조항 합헌"
판결기사
2024-04-01 09:30
태그 클라우드
공직선거법명예훼손공정거래손해배상중국업무상재해횡령조세사기노동
달리(Dali)호 볼티모어 다리 파손 사고의 원인, 손해배상책임과 책임제한
김인현 교수(선장, 고려대 해상법 연구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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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창간 법조 유일의 정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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