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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호사들의 소극적 마인드

    올해 신규변호사 채용을 어떻게 할까 오랜시간 고민하다가 최근 결정을 내렸다. 7회 변호사 시험을 치른 로스쿨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3주(라고는 하나 휴일, 명절 연휴 등을 빼면 2주 정도되고, 그나마 울 회사는 샌드위치 연휴도 쉬고 명절연휴도 하루 더 쉬니 정말 짧다) 간의 인턴과정을 거쳐 변호사 시험 합격을 조건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사법연수원 수료생을 대상으로 채용절차를 진행해볼까 하는 생각도 잠깐 했으나, 수료생의 숫자가 급감했고, 그나마 대형로펌 등에서 입도선매하고, 법무관으로 빠지고, 검찰이나 로쿨럭으로 가고 하면 지원자가 있을까 싶어 배제했다.   그런데 엊그제, 아직 취업이 안된 연수원 수료자들도 꽤 되고, 그 중에는 법무법인 산하를 알고 입사했으면 하는 마

    고 최동원 선수의 등번호 ‘11’

    최동원. 무어라 설명할 수 없는 그의 삶. 선수의 기록은 모두 숫자로 나타난다.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의 대기록인 ‘1984년 한국시리즈 4승’을 거둔 고 최동원 투수. 그의 프로야구 통산 기록은 아래와 같다.        통산 1983~1990년 8시즌 248경기 1414와2/3 이닝.          평균 자책점(방어율) 2.46. 103승 74패 26세이브.          1984 시즌  223탈삼진(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기록).

    3분 스피치(speech)

    1. 서언 우리가 살아가는 날 동안에 말을 하면서 살아가고 특히 대중 앞에 선다거나 그렇지는 않더라도 소그룹이나 단체에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고, 대중이나 공동체 구성원들을 상대로 토론이나 설득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러한 발표나, 주의 주장을 설파하기 위해서는 말하는 기술이라기 보다는 효과적인 스피치를 하는 방법을 알고 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자신의 의견을 여러사람 앞에서 피력하거나 발표할 경우에 3분스피치를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을 알고 나선다면 보다 효율적인 발표가 될 것이다.     연설이나, 웅변이나 등단해서 입을 열어 말을 시작하여 3분 이내에 그 연설이나 웅변의 성패가 결정된다고 한다. 그래서 이를 두고 ‘3분스피치’라고 한다

    오타니 선수의 체중은 90kg? 혹은 100kg?

    일본 프로야구에서 2013년~2017년 기간에 활약했던 오타니쇼헤이 선수(1994년 생)는 2017년 12월 미국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팀과 계약을 했다. 당시 자신과 계약할 팀의 선정을 위해 메이저리그 7개 팀의 면접을 선수 자신이 주도해 화제였다. 그는 투수와 타자의 2 영역 모두에서 선수 생활할 것을 제1의 조건으로 내걸었다. 일본에서 야구만화에서와 같은 성과를 보여 준 오타니. 과연 그가 2018년을 맞아 메이저리그에서 투수, 타자 양면에서 어떤 기량을 보여줄지 세계의 야구애호가들이 관심을 갖는다.     야구선수의 키는 이미 정해져 있다. 관리하고 변화를 줄 수 있는 신체조건은 체중이다. 스포츠 과학에서는 선수 개인마다의 특징을 분

    인권감수성

    인권감수성

    최근에 선고된 서울고등법원 2017나2024388 판결은, 지체장애인이 버스에 휠체어 전용구간이 없어 차별을 당했다며 버스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이 위자료 지급과 함께 버스에 휠체어 전용공간을 마련하라는 내용의 판결을 선고하였다(판결에 대한 보도로는 https://www.legaltimes.co.kr:5000/view.htm… 참고) 이 사건은 법무법인 태평양 및 동 법인이 운영하는 재단법인 동천이 공동으로 원고를 대리하여 수행되었다. 태평양의 경우 사내 공익위원회의 일을 많이 담당하는 변호사님들이 주도하였는데, 여러 변호사님들이 관여하였으나 판결문에 이름이 나오는 분이자, 본인이 알기로 주로 주관하였고 마지막 단계까지 관여한 분들이 아래 사진과 같은 윤정노, 박설아변호사님 및

    재주는 변호사가 넘고,,,,,

    A는 사업상 생기는 법률문제에 대한 상담을 몇 차례 요청하여 안면을 튼 사람이다. 어느 날은 자신이 사는 빌라에서 재건축이 추진 중이라며 언젠가 내게 사건을 의뢰하겠다는 의례적인 이야기를 하기에, 언제든 필요할 때 자료를 가지고 오면 상담을 해주겠다고 인사치레를 했다. 그로부터 몇 달 후 A는 자료를 한 무더기 들고 사무실을 방문했다. A가 사는 빌라와 경계를 마주한 B아파트 단지에서 오래 전부터 재건축사업이 진행되고 있었고, 빌라 소유자들 중 일부는 B아파트 재건축사업에 참여하길 희망했으나 A를 비롯한 일부 소유자들은 B아파트 재건축사업에 편입되는 것을 반대했다. 재건축 참여파인 빌라 소유자들이 재건축 사업에 동의한다는 서류를 걷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B아파트재건축

    상속재산의 지역적 분포에 관하여

    아래 링크된 기사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 시도 단위 상속재산(생전증여분 제외)의 통계이다. 간략한 통계이지만, 많은 것을 보여준다. 각 수치를 통하여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몇 가지 점에 대해 생각해본다. 여기의 지역적 분포는 납세지별 통계이므로, 피상속인의 주소지를 중심으로 한 것으로, 해당 지역에 상속재산이 실제로 모두 존재하였다는 의미는 아닐 것으로 판단된다. 1. 기초자치단체별 통계는 나와있지 않지만, 서울의 강남, 서초, 송파, 즉, 강남 3구가 서울 상속재산의 43%, 전국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강남에는 신흥부자들이 살고, 진짜 전통이 있는 큰 부자는 강북에 산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강북지역 통계가 제시되지 않아 단정하기 어렵기는 하지만, 그러한 진짜 부자는

    강아지 양육권

    아래 링크된 기사를 보니 개를 키우며 동거하던 커플이 헤어진 뒤, 개를 데려간 여자쪽에서 남자쪽에게 개의 수술비와 양육비를 부담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기사만 봐서는 정식으로 소송으로 청구했다는 것같지는 않다. 기사는,  '개를 자식처럼 키우는 이들이 늘면서 동거 후 결별·이혼 과정에서 이를 둘러싼 갈등도 생기고 있다' 고 하고 있는데, 본인 개인적으로는 아직 법정에서 이러한 주장이 이루어진 것을 본 적은 없다. 지금으로부터 상당한 시간이 경과한 과거에, 미국 TV에서 결별 후 개에 대한 면접교섭권을 청구하여 인정받은 예가 소개된 것을 본 적이 있으나, 우리와 문화가 많이 다른 미국의 이야기이겠거니하고 말았는데, 이제는 우리 사회에서도 이러한

    투수가 던진 공은 포수 미트에 도달할 수 없다? - 제논의 역설

    투수가 던진 공은 포수 미트에 도달할 수 없다? - 제논의 역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제논(기원전 490년~430년)은 ‘아킬레스가 거북이를 추월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화살은 과녁에 도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은, 현 시대에 맞게 변형하면 ‘투수가 던진 공은 포수 미트에 도달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강속구 투수 채프먼(뉴욕 양키즈, 1988년 생)의 시속 170km 강속구는 약 0.32 초 만에 포수 미트에 꽂힌다.     1. 아킬레스-거북이 경주의 역설 아킬레스-거북이 경주의 역설(the Achilles and the tortoise)

    국내 로펌의 해외진출 13년

    아래 법률신문의 기사를 읽어보니, 우리나라 로펌의 해외진출이 13년에 이르렀고, 현재 10개국 33개 사무실이 오픈되어 있다고 한다. 본인이 일하고 있는 회사가 2004년에 중국 베이징에 사무실을 개설한 것이 시초이다. 그 전부터 당시 젊은 변호사들이 중국으로 유학을 가서 기초작업을 한 결과였다. 그때부터 뿌린 씨앗이 조금씩 결실을 맺어가고 있는 것으로 읽혀진다. 기사를 읽어보면, 동남아 등에 국한되어 있는 점을 문제로 지적하면서 해외진출의 폭을 더 넓혀야 한다고 하고 있다. 진출의 폭을 확대하여야 한다는 점에 대해 누가 반대하겠는가? 외국에 사무실을 내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안다면, 이러한 지적이 방향은 옳기는 하나, 꼭 공정한 것은 아니라는 점도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

    骨肉之爭 忘義殉財者 懲之宜嚴牧民心書(刑典六條, 第一條, 聽訟)

    骨肉之爭 忘義殉財者 懲之宜嚴牧民心書(刑典六條, 第一條, 聽訟)

    * '혈육 간에 서로 다퉈 의리를 잊고, 재물을 탐내는 자는 엄히 징계해야 한다. 상속을 주제로 한 각 심급 판결문을 수집하고 검토하는 일을 오래 전부터 해오고 있는데, 특이한 판결문이 하나 있어 소개한다. 대전지법 2009. 4. 30. 선고 2008노1923 판결이 그것인데, 상속인들끼리 상속재산을 둘러싸고 분쟁이 발생하여 일부가 횡령 및 횡령미수로 기소된 결과 1심에서 유죄판결을 선고받고 2심에 이르러 감형을 받은 판결이다. 그런데 판결문 후반 양형부분에 위 제목과 같은 글이 제시되고 이어 아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은 옛날 이야기가 길게 쓰여 있다. 위 한자문장은 형전육조에 나오는 것이고, 소개된 에피소드는 정약용의 목민심서에 나오는 내용이다. 이 내용은 판결문 본

    상속세 폐지론에 대한 생각

    아래 링크한 기사를 보니 조세관련 학술모임에서 박훈교수께서, '상속세 폐지를 논의하는 것은 세 수입의 크기와 상관없이 시기적절하지 못하다'고 하면서, '상속세에는 평등의 취지가 있고, 빈부격차해소에도 중요한 세목이다'라고 설명하였다고 한다. 여러 외국의 예를 들어 상속세를 폐지하여야 한다는 논의도 상당하나, 본인 개인적으로는 위 박훈교수님의 주장에 동의하는 쪽이다. 상속세폐지 단 하나의 변수만 놓고 보면, 폐지하는 편이 사회 전체의 후생증대를 위해서 더 바람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현재의 상황을 놓고 볼 때, 그 폐지비용이 너무 든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이라 보기도 어렵다. 이 문제는 순수한 경제적인 기준만으로 판단하기에 어려운 문제라 할 수 있다.

    다가오는 3만불 시대의 변호사의 모습

    수출의 호조와 환율의 하락으로 인하여 올해에는 12년만에 국민소득 2만불 시대에서 3만불 시대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혹자는 2만불에서 3만불로 넘어간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겠느냐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통계적으로 국민소득이 5천불, 1만불, 2만불, 3만불로 넘어가는 때에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이나 생각하는 방식이 바뀐다고 한다. 소득이 높아짐에 따라 사람들은 더 좋은 것, 더 잘 사는 것, 더 합리적인 것을 찾게 되고, 이에 따라 사회의 모습도 점진적으로 변화하게 된다. 그런 사회 변화 속에서 내가 몸담고 있는 변호사업계는 어떤 모습으로 변할까 생각해 보는 것도 해볼 만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보다 소득이 낮은 외국들을 다녀보면 우리가 이미 겪었던 것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변호사협회의 아파트업무집행감사 추진이 적절한가?

    대한변호사협회는 변호사를 대규모 아파트 상임감사 또는 중규모 아파트 비상임감사로 선임하도록 의무화해서 법률전문가인 변호사로 하여금 아파트 관리비에 대한 사전적·법적 통제 역할을 수행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변협은 공동주택 외부 감사제도 도입을 위한 법률안 마련 및 대국회 활동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한다. 변협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응답한 변호사의 95%가 아파트 감사로 변호사를 선임하는 방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드러났고, 반대의견을 밝힌 응답자는 11명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러한 변협의 의욕적 행보에도 불구하고 그 반응은 냉담하고 냉소적이다.   변협이 지난 9월 27일 개최한 ‘아파트 감사제도 도입을 위한 세미나’에서 변협 부회장은 효율적 감사를 위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변호사가 무료상담을 거절해야 하는 7가지 이유

    서울변협에서 시민들에게 무료상담보다는 변호사에게 유료상담을 하라고 권유하는 광고를 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많은 변호사들이 아직까지 무료상담을 하고 있거나, 인터넷 사이트에 무료로 법률문제에 대한 답변을 게시하기고 있다. 그러나 무료상담이라는 것은 정확한 법률정보를 알고 싶어하는 시민에게도, 단군 이래 최대의 불황인 변호사 업계에게도 모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법률전문가인 변호사에게 공짜로 법률정보를 얻는 것이 과연 공익에 부합하는 것일까, 아니면 이렇게 해서 변호사의 살림이 나아졌을까. 난 다 아니라고 단정적으로 말하고 쉽다.   시민들은 법률전문가이자 공익의 대변자인 변호사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무료로 법률상담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것같다. 그러나 변호사도 생활인이고 사무실을 운영

    눈에 띄는 유언장

    최근 어떤 유언장을 보았는데, 실제 법적인 의미에서의 유언내용은 전체의 대략 1/4 정도 되고, 나머지는 각 상속인별로 그간 어떤 재산을 물려주었고 그밖에 어떠어떠한 이유를 더 하여 이 건 유언장을 남기면서 어떤 상속인에게는 유증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자세히 설명한 것이었습니다. 유언장을 읽어보면 대략 감이 오는데, 즉, 아마츄어가 쓴 것인지, 프로, 말하자면 변호사가 쓴 것인지, 변호사 중에서도 상속을 대략 아는 사람이 쓴 것인지 상당히 많이 아는 사람이 쓴 것인지 금세 알 수 있습니다. 위 유언장은 상당한 수준의 프로가 준비를 많이 하여 작성한 것이라는 것이 제 판단입니다. 유언장을 남기는 것은, 우선은 유증을 통하여 자신의 사후에 자신의 의도대로 재산이 이전되게 하는 것이 목적이고, 그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제목이 다소 거칠게 느껴집니다만, 그 참 뜻은, '피상속인은 돌아가신 뒤에는 자신의 의사를 밝힐 수 없다.'는 것이고, 결국 '돌아가신 뒤 피상속인의 뜻을 정확히 짐작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말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상속에 대해 상담하는 사건 수가 늘어남에 따라 접하는 경우도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는데, 남은 사람들은 돌아가신 분의 의사는 이런 것이었다라고 하여본들, 그 점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생각은 더 굳어져갑니다. 80대의 어떤 자산가가 운동하던 도중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는데, 평생을 같이 살아온 부인이 있었으나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가 있었습니다. 동성동본이었던 관계로 젊어서는 혼인신고를 할 수 없었던 모양인데, 하여간 끝까지 신고는 이루어지지 않고 말았습니

    로펌을 회사처럼 운영해보기 Ⅳ

    제가 경영하는 법무법인 산하는 부동산·건설 전문로펌을 표방하며 2002년 2월 설립되었습니다. 처음에는 4명의 구성원변호사들이 공산제를 채택하여 설립·운영하였다가, 만 2년을 못 채우고 부분 별산제를 도입하였고, 곧 완전 별산제로 돌아서게 되었습니다. 별산제로 운영하다보니 구성원변호사들의 가입과 탈퇴가 빈번하였고, 구성원 간 협업이나 법인설립의 이념구현 등은 아득히 멀어졌습니다.   아파트 및 집합건물 하자보수소송과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분야를 전문으로 파던 저는 작게나마 독자적으로 팀을 꾸렸고, 다른 구성원변호사들과는 별산제를 유지하면서 저의 팀을 확충하기 시작했습니다. 2005년경부터 제가 파던 분야에서 사건 수임이 늘기 시작했고, 그 때부터 제 팀에 변호사와 직원들의 숫자가 급격히 늘

    로펌을 회사처럼 운영해보기 Ⅲ

    로펌을 회사답게 운영하는 두 번째 요건은 회사가 자산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변호사들의 동업관계에서는 이익이 발생해도 구성원들에게 즉시 모두 분배하고 회사는 그저 이익분배를 위한 통로 역할에 그칩니다. 변호사가 자기 매출의 일정비율을 회사운영비로 적립하는 등 회사에 일부 자산을 남기기도 하지만, 변호사 동업관계의 특성상 회사에 이익을 유보해두는 것보다는 구성원변호사들에게 이익분배를 더 많이 하는 쪽으로 로펌 운영의 방향이 결정됩니다. 회사 운영비용을 더 적게, 개개인 변호사에게의 분배비율을 더 높게 하는 로펌으로 변호사들의 이동이 이루어집니다.   로펌 운영비용을 줄이면 줄일수록, 로펌의 미래투자를 위한 여력은 줄어들고, 로펌 자체의 경쟁력은 점차 약화됩니다. 구성원 변호사들에게 대부분의 이

    로펌을 회사처럼 운영해보기 Ⅱ

    중견 내지 중소로펌이 안고 있는 당면한 문제들의 해법으로 저는 ‘로펌을 회사답게 운영’하는 방식을 제안합니다. 회사답게 운영한다는 것은 동업관계 변호사들 각자의 색채를 최소화하고, 하나의 통일된 회사조직체의 구성원으로 어우러지는 것을 말합니다. 초대형 로펌에 규모로, 경륜으로, 인맥으로 밀린다면 그들이 갖지 못한 것으로 경쟁해야 합니다. 변호사들 동업체가 아닌 회사로서 한걸음 더 내딛어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법입니다.   로펌을 회사답게 운영하는 것에는 여러 방법이 있겠습니다만, 제가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고객, 사건, 매출과 이익을 서로 간에 공유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나의 고객, 내가 수임할 수 있는 사건이나 매출, 내가 보유한 경험과 노하우를 과감히 다른 구성원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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