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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커피를 마시지 않고 씹는다.]

    [난 커피를 마시지 않고 씹는다.]

      점점 커피를 마시는 횟수와 양이 늘어난다. 요즘 출시되는 원두 커피의 맛이 예전에 비해 월등히 좋아졌다. 향과 맛도 너무 다양해서 선택의 폭도 넓다.   우리 가족 모두가 커피와 홍차 매니아들이다. 오늘 들여 온 초대용량의 원두커피 한 봉지도 한 달 안에 순식간에 없어질 것이다.   서재에서 책을 읽을 때 항상 커피 한 잔을 옆에 둔다. 커피 한 모금 입에 물고 돌리면 향긋한 커피향이 입에 퍼진다.   정신을 맑고 순수한 상태로 만든다. 어지러운 생각과 우울함을 모두 날

    [수줍은 성격 때문에 인맥이 좁아 걱정이라고?]

    [수줍은 성격 때문에 인맥이 좁아 걱정이라고?]

      SNS 친구가 수천 명이 된다고 자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다보니 SNS 친구가 많아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있다.   SNS 친구가 많다고 자랑하는 거야 자기 마음이지만, 그 친구들 중 정확하게 얼굴을 알고 이름까지 외울 수 있는 친구는 많지 않을 것이다. 깊이는 없고 숫자만 늘어나는 친구맺기는 인간관계를 왜곡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러니 ‘SNS 친구 많다고 자랑하는 사람들’을 부러워할 필요가 없다. 친구를 늘리려는 고민도 할 필요가 없다.   인맥이 힘인 현대사회에

    뒤틀린 육체와 음산한 색감, 강렬하고 힘 있는 붓터치, 에곤 쉴레(Egon Schiele)

    뒤틀린 육체와 음산한 색감, 강렬하고 힘 있는 붓터치, 에곤 쉴레(Egon Schiele)

    작년 가을 오스트리아 빈을 여행하면서 가장 기억나는 것이 두 가지 있었다.   비엔나 궁정음악회에 갔을 때 처음 들은 곡이 “라데츠키 행진곡(Radetzky Marsch):였다. 워낙 귀에 익은 곡임에도 ‘직접 연주’를 듣는 순간 느낀 감동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라데츠키 행진곡은 요한 스트라우스 1세가 작곡한 것으로 비엔나의 연주회에 가면, 의례 단골 메뉴로 연주된다고 한다.   두 번째로 감명을 받은 것은 레오폴드 뮤지엄(museum)과 벨베데레 궁전에서 '에곤 쉴레(Egon Schiele)'의 작품을 접한 것이다.   번개에 맞은 듯한 전율이 나를 감쌌다. 기묘하면서도 에로틱한 인체묘사가 충격적이다. 뒤틀린 육체와 음산한 색감, 강렬하고 힘 있는 붓터

    난 왜 자꾸만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빠지는 의지력 박약아가 되는 거지?

    난 왜 자꾸만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빠지는 의지력 박약아가 되는 거지?

    일요일 아침은 평일에는 먹지 않는 특식을 먹는 날이다. 오늘은 ‘백짬봉’이다.   냉동식품이라고 무시하지 말자. 가장 단순한 것이 가장 정답일 때도 있다.   평소 중국집에서는 짬뽕을 먹지 않는다. 이유는 단 한 가지! 너무 짜기 때문이다. 게다가 단무지는 궁합이 맞지 않는다.   적절하게 싱겁지만, 국물의 시원함은 끝내 준다. 부추김치, 배추김치, 물김치와 잘 어울린다.   매콤한 백짬봉을 먹은 후 절대 빼먹어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 ‘진한 에스프레소 더블샷’과 ‘달콤한 디저트’다.   예전에는 식후에 먹는 디저트(Dessert)나 아이스와인(Ice Wine)이 너무 달아서 거부감이 들었다. 지금은 왜 디저트를 그토록 달게

    그들은 진정 가난한 의사 부부인가?

    그들은 진정 가난한 의사 부부인가?

    연대의대 동문으로 의사부부인 첫째 처남 가족(@강동원 의대교수, @전진경 소아과 의사)은 현재 짐바브웨(Zimbabwe)에서 5년째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장인어른을 비롯한 처가쪽은 아주 독실한 기독교 집안이다. 감사원 서기관인 둘째 처남과 고대병원 의사인 처남댁 역시 독실하다.   첫째 처남 부부는 자신들의 인생을 헌신과 봉사를 위해 하느님께 바쳤다. 누구도 따라 하지 못할 숭고한 결심이다.   첫째 처남댁은 목사 집안이다. 아버지, 할아버지도 모두 목사님이시고, 남동생 역시 미국에서 목사로 목회활동을 하고 있다. 3대째 목사를 천직으로 이어받고 있다.   큰 처남은 나보다 어리지만, 그 마음 씀씀이나 인품면에서 존경스럽다. 효심도 지극하다.  

    정말 자리가 사람을 만들까?

    정말 자리가 사람을 만들까?

    조직생활을 하는 동안 뚝심 있고 추진력이 강한 사람들을 보았다. 에너지 넘치고 열정적일 뿐 만 아니라 아이디어까지 넘친다. 정년퇴직을 하면 그들은 자기 사업을 벌일 것이고 거기서 엄청난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조직에서 일 잘하는 사람이 자기 사업에서도 성공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조직 내에서 엄청난 뚝심을 발휘하면서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던 사람이 정년 퇴직 등으로 조직을 떠난 후 자기 사업을 해보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은 채 무기력해지는 모습을 정말 너무 많이 보았다. 조직 내에서 보였던 그 열정은 어디론가 사라졌고, 지금은 정말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살고들 있다.   반면 소심하고 머뭇거리는 평범한 월급쟁이 생활을 하다가 40대 중반에 갑자기 사표

    또르가 이제는 초능력을 이용해 나를 조종하다니...

    또르가 이제는 초능력을 이용해 나를 조종하다니...

    또르는 나와 놀고 싶으면 서재에서 책을 읽고 있는 나에게 다가와 강력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본다. 난 또르가 옆에 와 있는 것도 모르고 있다.   하지만 또르의 행동은 대개 통한다. 이를 감지한 나는 잠시 책을 내려 놓고 또르와 놀아준다. 또르를 꼭 껴안아 주거나, 두 손으로 높이 들어 올려 비행기를 태운다. 부드러운 뱃살에 배방구를 하거나 서로 으르렁 거리며 서로 먼저 앞 손 잡기를 하면서 논다.   신기한 점은 내가 자유의지로 또르와 놀아주기로 했다는 점을 또르가 알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나는 또르에게 매우 믿을 만한 사람이다. 또르가 놀아달라고 나를 꼬시는(?) 방법은 너무나 잘 통해서 또르는 내 뒤통수를 뻔히 바라보며 함께 노는 모습을 상상하기만 하면 그대로 이루어진다고

    헉! 왜 음흉한 미소를 짓냐고?

    헉! 왜 음흉한 미소를 짓냐고?

    미소를 지으면 설령 억지로 한 것이라도 기분이 좋아진다. 미소를 강요하는 신체적 움직임이 뇌에서 행복과 연관된 부분을 자극하는 것이다. 억지로라도 미소를 지으면 행복을 느낄 수 있고, 이러한 행복은 더 큰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즐겁고 행복해서 웃음이 나오는 것이지만, 미소를 짓거나 웃는 연습만 해도 기분이 좋고 행복해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결론은 분명하다. 난 자신 있게 행동하는 것만으로도 더 많은 자신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머리를 들고,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도도한 자세로 어깨를 펴라.   에너지로 충만한 기분을 느끼면 운동할 생각이 든다. 반대로 억지라로라도 운동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에너지를 채워준다. 누군가를 사랑하면 섹스

    육체적 쾌락과 만족감을 얻고 싶다면 방법은 단 하나다.

    ☞ (관련 기사)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7010602109923811011   우리가 먹는 것이 바로 우리 자신이 된다.   우리 몸 속에서는 하루 1조 개 이상의 세포가 소멸과 탄생을 반복한다. 5∼10년이 지나면, 우리 몸의 세포는 모두 교체된다. 그 세포들의 재료는 무엇일까? 당연히 우리가 마시는 물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이 세포의 구성 물질이 된는 것이다.   먹는 재미가 없는 인생을 결코 상상할 수 없다.   젊은 시절에는 잘 먹지 않아 삐쩍 말랐다. 고시공부에 치여서 그런지 식탐도 적었고, 당시는 먹을 만한 맛있는 음식도 그다지 많지 않았다. &nb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나쁘기만 한 걸까?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나쁘기만 한 걸까?

    인기 만화 '딜버트(Dilbert)'의 작가인 스콧 애덤스(Scott Adams)가 쓴 글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부조리와 불평등을 외치며 분개한다. 아무런 사심 없이 공분하는 것이라면, 그것도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구호나 외침도 그 뒤에는 그가 속한 집단이나 개인의 이해관계가 도사리고 있는 경우가 있다는 점에서 씁쓸한 기분을 떨쳐 버릴 수 없다.   다른 사람들의 요구와 자신의 바람 사이에 한정해서 말한다면,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 이기적인 사람, 말로만 떠드는 사람, 다른 사람에게 짐이 되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그 중 현명한 이기주의자가 되는 것이 최상의 선택이다. 말로만

    촛불집회가 역사를 호도하고 있다.

    촛불집회는 지금까지 200만을 넘었다고 주최측은 주장한다.  그러면서 탄핵도 그만두고 박대통령이 하야해야 한다. 즉각 퇴진해야 한다. 이석기를 석방하라. 죽여라, 대통령의 무덤을 파라, 탄핵과 관계없이 박대통령 하야 시까지 촛불집회를 계속하겠다는 등 실로 참담한 구호로 범벅이 되어가고 있다.   촛불집회의 역사를 보자면 2002년 12월 대선을 앞두고 의인(?) 김대업이 양심선언하며 이회창 후보 아들 병역비리 의혹 사건을 터트렸다.  십수년이 지난 지금 김대업 사기극으로 명확하게 드러났다. 광우병 촛불 집회로 2008년 미국산 쇠고기를 핑계삼아 엄청난 촛불이 광화문을 덮었다. 당시에  대학생부터 중고생까지 촛불을 들었다. 유모차 시위도 이때 등장했다. 역시 광우병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언제나 옆에 있어줄 거라는 착각

    사랑하는 사람이 언제나 옆에 있어줄 거라는 착각

    공무원 부부가 있었다. 남편은 법원 일반직이었고, 아내는 초등학교 교사였다. 부부는 은퇴 후 시골에서 전원생활을 하면서 1년에 한 번씩 반드시 해외여행을 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궁상스러울 정도로 돈을 아끼며 평생을 구두쇠처럼 살았다. 유일한 낙은 시골에 내려가 심을 식물 종자를 구하고, 해외여행을 다닐 때 입을 옷을 만드는 것이었다.   하지만 남편은 결국 은퇴를 하지 못했다. 정년퇴직을 2년 앞두고 폐암으로 1년간 투병 생활을 하다가 숨을 거두었다. 홀로 남은 아내는 우울증에 걸렸고, 식음을 전폐한 채 사람들을 만나지 않았다.   아내는 남편과 함께 모은 돈에 감히 손을 대지 못했다. 그것은 부부가 함께 모은 그들의 돈이었고, 돈을 함께 쓸 남편이 곁에 없기 때문이었다.

    늙으신 부모로부터 경제적 도움을 은근히 바란다구?

    늙으신 부모로부터 경제적 도움을 은근히 바란다구?

    최근 설문조사 통계자료를 보면, 지금은 늙어서 자식에게 기대려는 부모는 별로 없단다.   그런데 오히려 자식들은 예전보다 더 많은 것을 부모에게 바라고 의지하려 든다. 결혼할 나이가 되어서도 독립심을 상실한 채 인공위성처럼 부모 주위를 맴도는 젊은이들이 많다.   더 심한 것은 결혼을 해 자식까지 두었음에도 여전히 늙으신 부모의 재력에 기대고 도움을 요청하는 부부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돈 문제야 말로 자긍심이 강하고 독립적인 어른이 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스스로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하면 심리적으로도 독립할 수 없다. 자신의 떳떳한 목소리를 낼 수 없다.   100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부모들도 노후대비에 경제적

    그 사람은 왜 말을 바꿔 엉뚱한 말을 하는 걸까?

    그 사람은 왜 말을 바꿔 엉뚱한 말을 하는 걸까?

    작년 말 은퇴한 지 일주일 정도 된 전직 대기업 CTO를 만난 적이 있다. 그는 은퇴의 장점에 관한 열변을 토했다. 마음 껏 누릴 수 있는 자유와 어디든 떠날 수 있는 해외여행의 즐거움과 재미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다소 흥분해 있었고, 기분은 최고조였다.   그런데 어제 저녁 나에게 사업투자를 권유하기 위해 나온 그는 전혀 달랐다. 자신이 은퇴한 것에 대해 불만족스럽고 짜증스러워 했다. 그것은 그가 더 이상 책임질 자리에 있지 않는 하찮은 사람이며, 그래서 따분하다는 것이었다. 경제적으로 무능해진 것에 비참한 심정이고, 늙고 힘없고 털 빠진 숫사자처럼 초라함을 느낀다는 것이다.   “그러면 한달 전에 하신 말씀은 뭔가요?”라고 나는 묻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자 그

    난 아주 쉬운 남자임이 분명하다.

    난 아주 쉬운 남자임이 분명하다.

    최초의 인간(primeval man)이 있었다. 그는 네 개의 팔과 네 개의 다리, 두 개의 성기를 갖고 있었다. 그는 앞뒤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었고, 엄청나게 빠르며, 힘이 셌고, 아주 거만했다. 결국 그는 막강한 힘으로 신을 위협하기에 이르렀고, 이에 분노한 제우스는 그를 둘로 갈라 놓았다.   그 후 인간은 자신의 반쪽에 대한 그리움에 사로잡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하릴 없이 자꾸만 말라갔다. 둘로 나뉘어진 인간들이 가진 그 보고싶음, 외로움, 원망, 질투, 애틋함의 불완전한 감정은 바로 우리가 지금도 그 감정 때문에 행복해 하고 쓸쓸해 하기도 하고 때로 힘겨워 하기도 하는 바로 사랑이라는 감정이다   그러자 제우스는 다시 인간에 대한 동정심으로 몸 뒤쪽에 있는 성기

    모계사회가 도래한 것으로 난 착각하고 있었다.

    모계사회가 도래한 것으로 난 착각하고 있었다.

    이제 새해가 1시간도 채 남지 않았다. 금년의 마지막 날을 보내면서 ‘가족모임’을 가졌다. 짐바브웨에 선교사로 파견되어 의료봉사활동을 하는 큰처남부부가 잠시 귀국해 있어 온 가족이 모두 모였다. 손주들이 한 사람도 빠짐 없이 모두 모여 장모님의 입이 귀에 걸리셨다.   난 친가에선 7남매 중 귀염둥이 막내인데, 처가에선 막중한 책임을 느끼는 맏사위다. 가족모임이란 ‘처가모임’을 말한다. 아이들은 부르는 할아버지나 할머니는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지칭하는 것이고, 친가쪽은 할아버지 앞에 ‘친’자를 붙여 ‘친할아버지’라고 호칭한다.   내 생일을 비롯한 우리 가족생일이나 아이들 졸업, 입학 등도 모두 처가에서 챙긴다. 장모님은 지금도 일주일에 한 번씩 들르시어 냉장고에 밑반찬을 넣어주고

    오늘 우연히 ‘도깨비’를 보고 놀란 나!

    오늘 우연히 ‘도깨비’를 보고 놀란 나!

      전에는 뉴스 외에는 TV를 보지 않았다. 지금은 드라마를 본다.   죽을 때가 되면 누구나 나처럼 변하기 마련이다. 도깨비처럼 말이다. 머리는 텅 비고, 간이 부어 배 밖으로 나오고, 허파에 바람이 잔뜩 들었다. 갑자기 충동적으로 캐나다가 가고 싶어 미치겠다.   우리나라 드라마 수준은 세계 최고다. 미드나 영드보다 몇 단계 높은 수준이다.   스토리가 아주 탄탄하다. 김고은의 표정연기와 대사는 정말 압권이다.   도깨비는 자신에게 헌신적인 여자에게 점차 마음을 연다. 질투를 통해서 자신의 마음을 확인한다. 사랑에 빠진 도깨비가 질투를 하는 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느낌이다.   사랑하면 항상 따라 다니는 것이

    연말을 앞 두고 잠 못 이루는 밤

    연말을 앞 두고 잠 못 이루는 밤

      오늘 폐장일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년 대비 3.3% 상승한 2026.46으로 마감돼 지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익난 펀드를 환매할 기회를 얻은 개미 투자자들에게는 즐겁고 행복한 소식이다. 배당락일 이후에는 주가가 하락해야 함에도 상승하는 이변을 보였다.   최순실 사태에도 불구하고 경제시스템은 잘 돌아가는 모습이다. 국정마비를 생각하면 1900선 이하로 떨어져야 정상인데 말이다. 그래서 주가예측은 신의 영역인 모양이다.   내년 경제전망은 여전히 암울하지만, 그래도 생각한 것보다 선방하는 것에는 우리 국민들의 저력이 놀랍고 대단하다.   연말이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조용하면서 기분 좋은 밤이다.   라디오에서 비발

    독감을 핑계로 농땡이 치면서 빈둥거리기

    독감을 핑계로 농땡이 치면서 빈둥거리기

    몸 상태가 어제보다 훨씬 좋아졌다. 댓글을 통한 격려와 사랑을 받아서인가 보다.   누군가 날 챙겨주는 것이 좋다. 또르처럼 말이다. 헌신적인 사랑을 받는 것을 좋아한다.   사랑을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이 좋으니, 에구 큰일이다. 아직도 철이 덜 들었다.   믿음이 형성되면, 대신 그 사랑을 수백 배 수천 배로 갚는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그 관계를 죽을 때까지 평생 지속하는 것이 내 특성이다. 믿음과 사랑으로 형성된 그런 관계를 내 주변에 많이 두고 있다는 것이 내 가장 큰 행운이자 축복이다.   독감을 핑계로 오전에 구치소에 갔다가 일찍 퇴근해 집으로 돌아왔다. 이런 걸 “농땡이”라고 한다.   다들 일 할 시간에 이렇게 빈둥거

    이불 속에서 안아달라고 덤비는데 어떻게 거절하냐고!

    이불 속에서 안아달라고 덤비는데 어떻게 거절하냐고!

    저녁부터 몸이 으슬으슬하고 춥다. 감기 몸살이 온 모양이다.   건강을 너무 자만했다. 체했는지 속도 안 좋다.   독감에서 빨리 회복하는 방법은 따뜻한 잠자리에서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다. 따뜻하고 포근한 잠자리가 그립다.   잠자고 있는 화산이 폭발하듯 뜨거운 사랑을 나눠 열을 발산하면 침대 속을 따뜻하게 유지될텐데, 지금 상태로는 무리인데다가 매우 위험한 방법이기도 하다. 1시간 동안은 효과가 좋겠지만, 그 1시간이 지나고 나면 밤새도록 오들오들 떨어야 한다. 갑자기 열이 났다 금방 식으면 견디기 힘든 한기가 느껴질 테니 말이다.   차선책으로 갑옷보다 튼튼하고 보송보송하며 두툼한 잠옷을 입기로 했다. 그 안에는 내복을 껴입었다. 이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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