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와 한국사내변호사회(회장 김성한)는 지난 달 29일 오후 7시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사내변호사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내변호사 진출을 희망하거나 커리어 발전을 원하는 변호사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교(51·사법연수원 28기) 한국거래소 리스크관리실장, 김우항(43·변호사시험 2회) 위메프 법무대외협력실장, 김민아(32·4회) SSG 소속 변호사 등 사내변호사 30여명이 멘토로 참가했다. 또 멘토링을 원하는 변호사 80여명이 멘티로 참여했다.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김정욱(43·2회) 서울변호사회장과 김성한(48·33기) 사내변호사회장이 인사말을 했다.
이완근(47·33기) 전 사내변호사회장은 '사내변호사의 업무와 성장'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사내변호사는 등산의 셰르파 같은 존재"라며 "(기업에 대한) 조언자이자 전문가이며,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동반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업 부서와의 관계맺기 △보고 및 소통의 중요성 △외부 카운슬(Counsel)과의 관계 등을 설명했다.
멘토와 멘티들은 이후 15개 조에서 개별 멘토링 활동을 하며 사내변호사 활동에 대한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멘티들에게는 기념품도 배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