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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정부 신임 검사장, 절반 이상이 특수통

    강한 기자 strong@lawtimes.co.kr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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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정부 신임 검사장은 대부분 특수수사 경험이 있는 이른바 '특수통'으로 분석됐다. 검찰개혁을 내건 전 정부에서 검찰 엘리트 교체를 추진했다면, 범죄 엄단을 위한 검찰 기능의 정상화를 추진하는 현 정부에서는 부패 수사에서 성과를 거둔 검사들로 주류를 재교체 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12일 법률신문이 문재인 정부 5년(2017~2021)과 올해 5~6월 윤석열 정부에서 각각 단행된 12번의 대검검사급(고검장·검사장) 인사, 총 286명을 분석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인사를 받은 검사장은 196명(승진·전보)이다. 이가운데 검사장 승진인사는 28.6%인 56명이다. 출범 4개월이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는 현재까지 46명에 대해 검사장 인사가 났다. 17명(36.9%)이 승진인사, 29명(64%)이 전보인사다.


    윤석열 정부 검사장 승진자 절반 이상인 10명(59%)은 특수통이고, 다수가 특검·특수단·합수단 등 다양한 형태의 특수수사에 참여했다. 특히 서울중앙지검장·법무부 검찰국장·대검 반부패강력부장·대검 공공수사부장 등 '빅4'로 불리는 검찰 요직은 모두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되는 검사들이 승진했다. 정영학·정진우·김유철·송강 검사장 등 4명은 공안통 출신이다. 권순정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은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할 때 대검 대변인이었다. 유일한 여성인 김선화 공판송무부장은 윤 대통령 및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와 각각 근무 인연이 있다.


    신임 검사장들의 초임지는 12명(70.5%)이 수도권이다. 서울지방검찰청(現 서울중앙지검)이 4명으로 가장 많고, 지금의 서울동부·북부지검을 포함하면 9명으로 늘어난다. 인천지검이 3명, 수원지검과 부산지검이 2명씩이다.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대검이나 법무부 근무 경험이 있고, 절반가량은 둘다 있다. 해외연수·교육은 미국이 다수고, 네덜란드·독일·프랑스도 있다.

     

     


    강한·박선정 기자   strong·s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