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승권(57·사법연수원 21기·사진) 전 대구지검장이 최근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서동우)에 합류했다.
노 전 검사장은 2019년 9월 검찰을 떠나 법무법인 제현 대표변호사로 활동하다 지난달 1일부터 태평양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노 전 검사장은 대구 심인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1989년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5년 서울지검 동부지청 검사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다. 대검찰청 첨단범죄수사과장, 대검 중수1과장, 성남지청장,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사법연수원 부원장 등을 지냈다.
태평양은 최근 노 전 검사장을 포함해 김신(54·27기), 박성원(52·28기), 이광민(58·31기), 정상철(50·31기), 류재훈(45·32기), 김은지(45·33기), 김정환(47·33기) 변호사 등 전문가 77명을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