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정법원(원장 한영표)은 10일 부산다문화국제학교(교장 임경호) 학생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법원 초청 행사를 열었다.
부산다문화국제학교는 다문화가정 학생과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날 법원은 다문화국제학교에 200만 원 상당의 학습기자재를 후원했다. 학생들은 재판 방청, 법원사 전시실 견학 후 한 한 원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한 원장은 "코로나19로 진행되지 못하던 행사를 재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부산가정법원은 13개국 언어로 번역된 다국어 재판절차 안내 서비스를 홈페이지에 제공하는 등 다문화가정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