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처장 김진욱)는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원장 하태훈), 한국형사법학회(회장 이진국), 한국비교형사법학회(회장 이경렬)와 함께 다음 달 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 별관 5층 멜론홀에서 '인권친화적 수사기구로서의 미래 지향적인 공수처의 발전 방안'을 주제로 출범 2주년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부는 정한중(61·사법연수원 24기) 한국외대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이윤제(53·29기) 명지대 법대 교수가 '공수처와 타 수사기관과의 관계'를, 윤동호 국민대 법대 교수가 '공수처법의 한계와 수사력 향상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박시영(41·변호사시험 2회) 공수처 검사, 박노섭 한림대 교수, 박용철 서강대 로스쿨 교수가 토론한다.
2부는 원혜욱 인하대 로스쿨 교수가 사회를 맡고, 최정학 방통대 법학과 교수가 '검찰개혁과 공수처의 역할'을, 조재현 동아대 로스쿨 교수가 '공수처의 조직과 인사의 개선방안에 관한 고찰'을 주제로 발제한다. 토론에는 권도형(47·1회) 공수처 검사, 김영중 형사·법무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박병식 동국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