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상춘)는 지난달 29일 지역 내 범죄피해자가정 30세대에 10㎏ 쌀 60포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쌀은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이명호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위원이 직접 재배·수확한 것이다.
이 위원은 "동절기가 다가오면서 범죄피해자들이 생각나 올해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증식에 참석한 문현철 대구지검 경주지청장은 "범죄피해자 피해 회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 주는 훌륭한 사례"라고 했다.
이상춘 이사장은 "피해자들에게 어떠한 선물보다 값진 선물이 될 것"이라며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에 솔선수범하는 이명호 위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