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호사 지식 포럼(대표 윤성철)은 2023년 계묘년 신년을 맞이하여 "변호사 지식포럼은 변호사들 간의 지식 공유 활동의 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윤성철(55·사법연수원 30기) 대표는 "7년 전 창립 된 변호사 지식포럼은 현재 회원수가 3000여 명에 이른다"면서 "그동안 변호사들이 서로 법률지식을 공유하고 각자가 당면한 사건해결에 있어서의 어려움을 논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만들었고, 집단지성의 힘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회원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토론에서 변호사 사회가 당면한 문제인 법조플랫폼의 난립과 직역침탈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었고, 치밀한 전략과 실천력 없이 목청만 높여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 또한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변호사 지식포럼은 지난해 12월 '변호사지식포럼 지식공유백서 3판 - 변호사가 묻고 변호사가 답한 Q&A 변호사들이 함께 나누는 실무지식과 송무비법'을 출간했다.
윤 대표는 "변호사 지식 포럼의 취지를 이어받아 변호사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모임이 생기게 된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새해에는 지식 공유를 넘어 변호사들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분열과 내부총질에 있는 변호사 사회의 통합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