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20여명 사직글…상반기 검찰 인사 임박
상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검사 20명 이상이 검찰 내부망에 사직글을 올리고 검찰을 떠난다. 사직자들은 대체로 동료들을 향한 미안함과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제2의 출발을 위해 검찰을 떠난다'고 밝히고 있다.
법무부(장관 한동훈)는 내달 6일 부임하는 평검사 인사와 중간간부 전보 인사를 곧 단행한다. 인사를 앞두고 최소 20여명 이상의 검사들이 사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간간부급에서는 정연헌(55·29기) 대전지검 중경단 부장검사, 이태일(51·31기) 법무연수원 교수, 진재선(49·30기) 대구고검 검사, 김민형(49·31기) 서울서부지검 인권보호관, 조두현(53·33기) 부산지검 부부장 검사, 정영수(54·34기) 광주지검 형사3부장검사, 김재화(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