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수완박' 추진에…檢출신 민주당 의원들 검찰 사직 인사 회자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추진을 밀어붙이고 있는 가운데, 검찰 출신 민주당 의원들의 검찰 사직 인사가 회자되고 있다.
안인수(40·변호사시험 3회)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 검사는 21일 저녁 검찰 내부망을 통해 '검수완박, 절차, 정의, 양심, 위장탈당'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안 검사는 "(검수완박 입법 추진을 위한) 위장탈당 등 편법이 난무하고 있다"며 "정의, 절차적 공정성, 양심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가치로 마지막까지 이를 강조하신 사직인사 글이 있다"고 적었다.
안 검사는 지난 2013년 고검장급 법무연수원 원장직을 내려두고 검찰을 떠난 소병철(64·15기) 의원과 의정부지검 검사장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