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형사법의 性편향 - 조국 著
2003년 첫 출간된 조국 교수의 저서 '형사법의 性편향'은 “형사법학이 여성주의 관점을 외면해 왔음을 비판하여, 한국형사법학의 자기반성 기회를 제공하는” (박상기, ‘서평: 형사법의 성편향’, 형사법연구 19호, 2003년) 최초의 연구서로서 환영 받았다. 이어 2004년 제2판 역시 “형사법의 남성편향을 치밀하게 비판하면서도, 여성주의 문제제기가 법치국가 인권보장체계와 어떻게 조화롭게 수용될 수 있는지 진지하게 검토하는” 내용으로 학계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성수, ‘서평’,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람소리 24호, 2004년) 뿐만 아니라 “딱딱하게 여기기 쉬운 법 문제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저자의 탁월한 능력과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여성신문, 2005년 5월 12일자)는 사회적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