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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조라운지 커버스토리] "더불어 사는 참 세상" 박종문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법조라운지 커버스토리] "더불어 사는 참 세상" 박종문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세상을 향한 작은 기부가 결국 세상을 바꾸는 변화로 이어집니다." '나눔의 생활화'를 모토로 우리나라 기부 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있는 법조인이 있다.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박종문(58·사법연수원 16기) 변호사다. 시민들의 작은 나눔이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된다는 철학을 갖고 있었지만, 처음 이사장직을 제안 받았을 땐 '잘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더 컸다고 한다. 하지만 어릴 적부터 '더불어사는 참 세상'을 꿈꾸며 세상의 작은 변화에 동참하는 삶을 살고자 했던 생각을 떠올리며 고민 끝에 이사장을 맡았다. 2009년 18여년간 몸 담았던 법원을 떠나 변호사로 개업했을 때의 꿈도 변호사로서의 사회 참여였던 점이 크게 작용했다. 올 3월부터 제3대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으로 동분서주하고 있는 그를 지난달 23

    [인터뷰] “앞으로 40년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로펌으로”

    [인터뷰] “앞으로 40년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로펌으로”

    "구성원간 신뢰를 토대로 후배들이 성장할 수 있는 광장을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는 '광장 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로펌으로 비상하고자 합니다." 6일 중구 남대문로 법무법인 광장 회의실에서 만난 김재훈(61·사법연수원 13기) 대표변호사는 설립 40주년을 맞은 광장의 미래 비전을 이같이 제시했다. 김 대표는 "지난 40년간 '동료가 어려울 때 내가 도울 수 있고, 내가 어려울 때 동료가 나를 도울 수 있다'는 믿음으로 광장이 한국 로펌의 모델로 성장했다면, 앞으로의 40년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로펌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광장은 △최고의 전문성 △전문팀들 간의 유기적 협조 및 융합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 △서로 배려하는 문화 △

    [인터뷰] ‘제69회 세계인권선언의 날’ 황희석 법무부 인권국장

    [인터뷰] ‘제69회 세계인권선언의 날’ 황희석 법무부 인권국장

    "올해로 제69회를 맞는 세계인권선언의 날은 '국민인권을 우선하는 민주주의 회복과 강화'를 국정과제로 삼고 있는 새 정부에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인권 증진을 위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착실하게 추진해 70회를 맞는 내년에는 지금보다 더 인권이 드높아진 상황에서 이 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인권변호사로 활약하다 '법무부 탈(脫)검찰화' 기조에 따라 발탁된 황희석(51·사법연수원 31기) 법무부 인권국장은 4일 본보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세계인권선언의 날은 2차 세계대전 직후 영구적인 인권보장과 평화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인류의 염원하에 1948년 12월 10일 유엔(UN) 총회에서 인간이 누려야 할 최소한의 권리를 정하는 인권선언이 선포된

    [인터뷰] “군사재판, 생각보다 합리적인 진행에 신뢰감”

    [인터뷰] “군사재판, 생각보다 합리적인 진행에 신뢰감”

      왼쪽부터 김진우(30)씨, 김솔(26)씨, 홍창식 고등군사법원장, 김준영(31)씨.   라틴어로 '소권(訴權)'을 의미하는 '악티오(actio)'를 팀명으로 정한 충남대 로스쿨 2학년 김진우(30)씨, 1학년 김솔(26)씨, 1학년 김준영(31)씨는 치밀하고 성실한 변론 준비로 제1회 군사법 변론경연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소감은=첫 대회라 준비하는 데 막막했다. 오늘도 새벽 1시까지 연습하고 오전 5시에 대전에서 출발해 본선에 참가했다. 두 달여간 준비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    -팀명의 의미는=로스쿨에서 모든 법률관계는 권리에서 시작된다고

    [인터뷰] 7전8기 끝 영예… '마지막 사시 수석합격자' 이혜경씨

    [인터뷰] 7전8기 끝 영예… '마지막 사시 수석합격자' 이혜경씨

    "합격 소식을 듣고 다행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는데, 수석이라니 믿기지 않습니다." 마지막 사법시험인 제59회 사시에서 수석 합격의 영예를 차지한 이혜경(37)씨는 7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소감을 밝혔다.    수원 영신여고와 단국대 법학과를 졸업한 그는 4번의 1차시험과 8번의 2차시험 끝에 합격했다. 10년의 시간을 오롯이 사시에 쏟아부은 그에게 법조인의 꿈을 이루는 길은 인고(忍苦)의 시간이었다.    "졸업 후 본격적으로 사시 준비를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혼자서 하느라 시행착오도 많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스터디 그룹도 짜고, 평범하지만 착실하게 공부를 해나갔습니다."

    [법조라운지 커버스토리] “국제법을 평생의 업으로”…백진현 국제해양법재판소장

    [법조라운지 커버스토리] “국제법을 평생의 업으로”…백진현 국제해양법재판소장

    "국제사회의 공영에 이바지하는 것이 바로 국익을 위한 일입니다."이지적인 풍모의 백진현(60)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International Tribunal for the Law of the Sea) 소장에게 무엇이 '국가의 이익'이냐고 물었더니 뜻밖의 대답이 돌아왔다. 우문현답이었다. 양나라 혜왕이 먼 길을 찾아온 맹자에게 '이로움'에 대해 묻자 맹자가 "왕은 어찌하여 이익을 말씀하십니까? 오직 인의(仁義)가 있을 뿐입니다"라고 일갈했던 고사가 떠올랐다. 국제사회의 속성을 항상 뺏고 뺏기는 제로섬(Zero-sum) 관계로만 생각했던 좁은 시야가 탁 트이는 느낌이었다. 백 소장은 인터뷰 내내 국제법의 이상과 현실을 명쾌한 논리로 설명했다. 본질을 꿰뚫어보는 그의 판단력이 세계 3대 재판소로 손꼽히는

    [인터뷰] "사옥 이전,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로"

    [인터뷰] "사옥 이전,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로"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 사옥으로 이전했습니다. 이를 율촌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겠습니다." 우창록(64·사법연수원 6기)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는 사옥 이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한층 더 △창조적 혁신이 흘러 넘치고 △고객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와 공익에 봉사하는 품격 높은 율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우 대표는 사회를 바꾸는 '선한 영향력'이 결국 로펌의 이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희는 율촌의 DNA가 공익활동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내가 가진 돈과 에너지, 시간의 20% 이상은 사회 공헌 활동에 쓰자'고 율촌 출범 당시부터 다짐했습니다

    [법조라운지 커버스토리] ‘군법무관의 대부(代父)’ 전창열 변호사

    [법조라운지 커버스토리] ‘군법무관의 대부(代父)’ 전창열 변호사

    제1회 군법무관 임용시험 출신으로 25년간 복무하며 군 '법무병과' 발전을 위해 힘써온 예비역 소장이 있다. '군법무관들의 대부(代父)'로 불리며 후배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전창열(77·군법1회) 법무법인 한덕 대표변호사다. 제21대 육군 법무감과 국방부 법무관리관, 국방부 군사법원장 등 법무병과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그는 헌법 개정으로 군법회의가 군사법원으로의 변화하던 시기에 오늘날의 군사법제도의 기틀을 다지기도 했다. 퇴역 후에는 후진들에게 자문을 아끼지 않으면서 역사와 불교 연구에 심취해 있다. 국군의 날을 1주일 앞둔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동 법무법인 한덕 사무실에서 그를 만났다. 1940년 서울 마포구 신공덕에서 4남 1녀의 차남으로 태어난 전창열(77·군법1회) 법무법인

    [인터뷰] "지식재산권 세계화… 통합특허법원 설치 중요"

    [인터뷰] "지식재산권 세계화… 통합특허법원 설치 중요"

        "특허소송의 가장 큰 문제는 전세계 법원에서 판결이 다 다르게 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유럽도 이 같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유럽통합특허법원을 설치하게 된 것입니다." 2017 국제 특허법원 컨퍼런스 참석차 방한한 피에르 베롱 유럽통합특허법원(Unified Patent Court) 전문가 위원은 6일 한상욱(55·17기)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컨퍼런스에서 제안한 '한국·중국·일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통합 특허청·지식재산법원 설립 제안'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통합특허법원 설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베롱 위원은 "특허와 관련된 법적분쟁이 있을때 현재의 시스템에 따르면 여러 국가에서 소송을 해야 하는데 이 경우 비용도 문제지만 가장 큰 문

    [인터뷰] 법률구조공단 이헌 이사장에 듣는다

    [인터뷰] 법률구조공단 이헌 이사장에 듣는다

    "사회·경제적 약자에 대한 법률지원 확대에 따른 전문 인력과 예산 등 인적·물적 지원 확대가 필요합니다." 1일 설립 30주년을 맞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이헌(56·사법연수원 16기) 이사장은 법률구조서비스 확대에 걸맞는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공단 변호사 1인당 연간 사건건수는 809건(소송·독촉·비송사건 등 포함)에 달한다"며 "같은해 국내 변호사 1인당 수임건수 20.3건에 비해 훨씬 많은 소송을 수행하고 있는데, 예산 확대와 더불어 법률구조기금의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취임한 이 이사장은 그간의 성과에 대해 "공단은 법률구조 총괄기구로서 여러 법률구조기구를 통합·연계해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법조라운지 커버스토리] ‘수분지성(守分至誠)’의 법조선비 정성진 前 법무장관

    [법조라운지 커버스토리] ‘수분지성(守分至誠)’의 법조선비 정성진 前 법무장관

    수분지성(守分至誠, 분수를 지키며 성심을 다한다). 24년전 인생의 절반을 몸담았던 검찰을 미련없이 떠났을 때에도, 검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대학 총장에 선임됐을 때에도, 노무현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직을 맡았을 때에도, 정성진(77·사시 2회) 국민대 명예교수는 이말을 되뇌었다고 한다. 올해로 '희수(喜壽)'를 맞이한 정 전 장관은 여전히 그 마음가짐으로 스스로를 담금질하고 있었다. 그래서일까, 그는 지난 4월 제6기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장에 위촉되며 법무·검찰과 학계를 넘어 법원까지 진출했다. '꾸준히 고뇌하며 노력하는 자, 그러한 자만이 구원을 받을 수 있으리라.' 그는 괴테의 파우스트에 나오는 천사의 합창 구절을 기억해 달라며 빙그레 웃었다. 정 전 장관은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대부분의 시간을 10

    [법조라운지 커버스토리] ‘여성 변호사의 품격’ 김외숙 법제처장

    [법조라운지 커버스토리] ‘여성 변호사의 품격’ 김외숙 법제처장

    지난 6월 새 정부의 입법을 총괄·지원하는 법제처 수장에 취임한 김외숙(50·사법연수원 21기) 변호사는 1992년 새내기 변호사 시절부터 25년간 문재인(64·12기) 대통령과 함께 법무법인 부산에서 노동·인권변호사로 활동했다. 여성이 법제처장에 오른 것은 노무현정부 때 임명된 김선욱 이화여대 로스쿨 교수에 이어 헌정 사상 두번째다. 김 처장은 취임 후 두 달 간 노동·인권변호사로서의 경험과 여성으로서의 섬세함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차별과 불합리한 점들을 개선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우리 사회를 정의롭고 사람 살 만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변호사가 되고자 했던 처음의 그 마음가짐대로 법제처장으로서 일해 나가겠다"는 그를 지난달 24일 세종시 청사 집무실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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