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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7급 수사관전직 시험 유일 합격자 임은정 실무관

    [인터뷰] 7급 수사관전직 시험 유일 합격자 임은정 실무관

    지난 10월 처음 치러진 검찰기능직 공무원의 검찰수사관 전직(轉職) 시험에서 응시자 170여명 중 단 10명이 합격했다. 그 중에서 유일한 7급 합격자가 여성인데다 언론사 검찰 출입 기자들을 지근거리에서 지원하는 기자실장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임은정(45·사진) 서울중앙지검 실무관. 임 실무관은 숨가쁜 기자실의 살림을 챙기는 와중에도 틈틈히 짬을 내 각고의 노력 끝에 그토록 원하던 '수사관' 타이틀을 따냈다.  서울중앙지검 기자실 근무  공부할 시간 없어 어려움  빨래하며 이어폰 꽂고 공부 상고를 졸업한 뒤 스물 한 살에 광주고검 기능직 10급 공무원에 채용된 그는 "학창시절 공부를 마음껏 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전직 시험에 도전한 동

    [인터뷰] 박형기 법무사시험동우회장

    [인터뷰] 박형기 법무사시험동우회장

    "법원·검찰·시험 출신을 떠나 모든 법무사들이 현실을 직시하고 올곧고 능력있는 인물을 협회장으로 선출하고 법무사 업계 내부의 잘못된 관행이나 고질적인 병폐를 스스로 철폐하고 정화해야 법무사업계가 존속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박형기(53·사진) 법무사시험동우회(시우회) 회장은 "현재 출신을 가릴 것 없이 모든 법무사들이 심각한 생존의 위기에 처해 있으며 법무사 제도도 그 미래를 보장할 수 없는 존폐의 기로에 놓여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회장은 법무사 업계에서 시험 출신의 역할을 '법무사 업무 범위의 확장, 법무사 업계 내 문제점 공론화와 대안 제시'라고 정의했다. "시험 출신 법무사들은 약 15년 전부터 법원·검찰 출신 법무사들이 상대적으로 등한시했던 업무인 상업등기업무와 민사소송 등 송무

    [인터뷰] '반부패 포럼' 준비 박상옥 형사정책연구원장

    [인터뷰] '반부패 포럼' 준비 박상옥 형사정책연구원장

    "안전한 국가,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를 반드시 척결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사회의 실태를 분석하고 해외선진사례를 연구해 국가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다음달 3일 서울시 종로구 나인트리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부패척결을 위한 도전과 과제-무관용, 법질서, 정상화'를 주제로 한 반부패포럼을 준비중인 박상옥(58·사법연수원11기·사진)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은 공직부분 부패를 척결을 위해 무관용 원칙(zero tolerance)과 문책가능성(accountability), 법질서의 정상화가 핵심요소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반부패포럼은 '관피아' 등 세월호 사고로 드러난 부정부패의 먹이사슬이 방위산업과 4대강 사업, 홈쇼핑업체 납품 비리 등 민관 전 분야에

    [인터뷰] 한국범죄방지재단 이사장 퇴임 정해창 前법무장관

    [인터뷰] 한국범죄방지재단 이사장 퇴임 정해창 前법무장관

    "검찰인은 우리나라의 법질서 확립과 범죄방지 활동을 일생의 업으로 삼고 노력해 온 사람들입니다. 검찰에서 못다한 일을 계속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한국범죄방지재단을 중심으로 의기투합하기 바랍니다." 지난 20년간 재단을 이끌어 온 정해창(77·사진) 전 법무부 장관은 검찰 출신 후배들의 재단 활동 참여를 독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엘타워에서 열린 재단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김경한(70·사법연수원 1기) 전 법무부 장관에게 이사장 자리를 물려줬다. "1937년생 소띠인데 소처럼 성실했던 '황소같은 이사장'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퇴임 소감을 밝힌 정 전 장관을 10일 서초동 좋은합동법률사무소 사무실에서 만났다. 경북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정 전 장관

    [인터뷰] 日 최대로펌 파트너가 말하는 법률시장 개방

    [인터뷰] 日 최대로펌 파트너가 말하는 법률시장 개방

    '한국보다 25년 앞서 법률시장을 개방한 일본은 토종 로펌들이 영미 로펌의 공세를 성공적으로 방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4년 영미 로펌에 일본 변호사를 자유롭게 채용할 수 있게 하는 '완전 개방' 이후에도 일본 로펌이 경쟁력을 잃지 않은 것은 일본 기업이 영미 로펌이 아니라 일본 로펌에 충분한 일거리를 맡겼기 때문이다. 대다수 일본 변호사들이 의리를 저버리지 않고 영미 로펌으로 이직하지 않았다는 점도 주효했다. 하지만 이제 내수에만 매달릴 수 없는 상황에 이르러 영미 로펌이 잠식해버린 해외 사건에 대한 전문성 부족은 일본 로펌들에게 아킬레스건이 돼 돌아오고 있다.' 지난 16~18일 일본 도쿄 오쿠라 호텔에서 열린 '2014 렉스 문디(lex mundi)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는 세계 각국의

    [인터뷰]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선출 정경석 중정 대표 변호사

    [인터뷰]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선출 정경석 중정 대표 변호사

    "사람들이 게임에 중독되는 것도 문제지만, 지나친 규제로 게임 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것도 문제입니다." 지난달 30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선출된 정경석(41·사법연수원 28기·사진) 법무법인 중정 대표변호사는 임기 2년 동안 게임 산업에 대한 왜곡된 정책과 국민 인식을 개선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문 로펌인 중정을 설립할 정도로 게임에 대한 애정이 깊은 정 이사장을 4일 서울 서초동 그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만났다. 그는 우리 게임 산업은 세계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했지만 정부의 지나친 규제로 인해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해 국내 게임시장의 규모가 9조7000억원을 넘을 정도로 게임 산업은 우리나라의 차세대 먹거리로 성장하

    [법조라운지] "10년 내 10大 로펌 진입 목표" 이광범 L.K.B& 대표변호사

    [법조라운지] "10년 내 10大 로펌 진입 목표" 이광범 L.K.B& 대표변호사

    이광범 L.K.B&Patners 대표변호사는 첫인상처럼 시원시원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한 가지 질문을 하면 몇 수 앞을 내다보고 답했다. 답변을 하는 데 주저함도 없었다. 현상에 대한 분석과 대응,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논리정연했다. 바쁜 변론 일정 중 점심시간을 줄여가며 겨우 마련한 자리였기 때문에, 혹시나 인터뷰가 부실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그의 쩌렁쩌렁한 목소리에 날아가 버렸다. 이 대표가 판사시절 법원의 요직을 두루 맡을 수밖에 없었는지 이해가 됐다. "10년 후 10대 로펌에 진입하는 것은 무리가 아니라고 본다"는 그의 자신감 있는 발언은 목표가 아닌 기정사실인 것처럼 들렸다. "도전이 있으면 응전하는 것이 저의 본능입니다. 도

    [인터뷰] 새달 5일 발족 KIPLA 회장 내정 권택수 변호사

    [인터뷰] 새달 5일 발족 KIPLA 회장 내정 권택수 변호사

    "지적재산권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해외의 지적재산권 전문 변호사와 교류·협력하는 것은 물론 변호사와 변리사의 직역 갈등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다음 달 5일 출범하는 특허·저작권 등 지적재산권 분야 변호사들의 모임인 한국지적재산권변호사협회(KIPLA, Korean Intellectual Property Lawyers Association) 초대 회장에 내정된 권택수(59·사법연수원 15기·사진)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지재권과 관련한 정책이나 법률에 관해 협회 내 의견을 수렴해 한 목소리를 내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법정단체인 대한변호사협회와 각 지방변호사회 외에 민변이나 한국사내변호사회, 각종 학회 등 임의단체가 활동하고는 있으나 전문분야 변호사들이 협회 형식으로

    [인터뷰] 부마항쟁 진상규명위원회 구욱서 위원장

    [인터뷰] 부마항쟁 진상규명위원회 구욱서 위원장

    "먼 옛 일을 규명한다는 것 자체에 일정한 한계가 있다는 점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관련자 모두의 명예가 회복되고 보상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5년전 발생한 사건이라  증거 거의 남아있지 않아 진상규명책임 무겁게 느껴 민주화운동 참가여부 판별… 관련자료 폭넓게 수집계획 새달 3일부터 피해자 접수 지난 13일 출범한 '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 및 관련자 명예회복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전 서울고법원장 구욱서(59·사법연수원 8기·사진) 법무법인 다래 고문변호사는 "35년 전에 발생한 사건이라 관련 증거 대부분이 남아 있지 않은 상황에서 진상을 밝혀야 하기 때문에 책임감을 무

    [인터뷰] 변호사 아내에 바리스타 남편… 이색 '카페 법률사무소'

    [인터뷰] 변호사 아내에 바리스타 남편… 이색 '카페 법률사무소'

    조아라 변호사(왼쪽)와 남편 이용재씨가 카페 겸 변호사 사무실에서 다정하게 나란히 섰다.  <사진=백성현 기자> 경기도 광명시 양달로에는 행인들의 눈길을 끄는 간판이 있다. '따뜻한 당신'과 '조아라 법률사무소'라는 2개 상호 사이에 오각형의 변호사 배지가 있는데, 배지 안에는 있어야 할 저울은 없고 모락모락 김이 나는 커피 잔이 그려져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한쪽에는 법전을 뒤적이고 있는 여성, 다른 한쪽에는 커피를 내리고 있는 남성이 보인다. 조아라(34·사법연수원 43기) 변호사와 동갑내기 남편 이용재씨다. 조 변호사는 지난 5월,

    [인터뷰]"'돈스쿨' 오해 불식 시키고 '수업비용' 줄이는게 목표"

    [인터뷰]"'돈스쿨' 오해 불식 시키고 '수업비용' 줄이는게 목표"

    "제가 대학교 총장이라면 로스쿨 운영에서 손을 뗐을 겁니다. 교수진과 시설을 갖추는 데 학교별로 120억원을 투자했는데 입학생 수는 수십 명에 불과해 수익은 전혀 나지 않고 국가의 재정적 지원도 없는 상태에서 '돈스쿨'이라는 오해까지 받고 있습니다. 임기 중 이런 오해를 불식시키고 수업에 드는 비용을 줄이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에 있는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로스쿨협의회) 이사장실에서 만난 신영호(61·사진) 제5대 이사장(고려대 로스쿨 원장)은 "국가가 재정 지원 약속을 지키지 않아 로스쿨에 대한 국민의 부정적인 인식이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 이사장은 "전국에 있는 25개 로스쿨이 사실상 각각 사법연수원을 지어놓고 학교의 돈을 들여서 기존의 사

    [법조라운지] 사상 첫 여성 검사장 조희진

    [법조라운지] 사상 첫 여성 검사장 조희진

    흔들림 없는 강인한 눈매, 화장기 없는 얼굴, 절제된 말투…. 서울고검 차장으로 재직 중인 조희진(52·사법연수원 19기) 검사장의 모습은 한눈에 그가 검사임을 짐작케 한다. 지난 1월 대한민국 사상 최초의 여성 검사장이 되기까지 25년을 야전에서 묵묵히 검사로 일해왔다. 그에게는 항상 '검찰내 여성 1호'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검사 한 사람으로서의 몫을 해내기도 쉽지 않은 일인데 그는 모든 여성 검사들의 표상인 맏언니 역할도 해야했다. 어깨가 무거웠지만 조 검사장은 강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갖춘 여성 리더십으로 후배들을 이끌었다. 조 검사장은 최근 발을 다쳤다. 목발을 짚고 힘겹게 이동하며 사진 촬영에 임했지만, 여러 차례 거듭되는 사진기자의 요청에도 지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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