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사람] 비례대표로 국회 입성 이재정 더민주 의원
"법률이 어떻게 해석돼야 사회적 약자들도 행복할까, 법률이 어떻게 바뀌어야 부당하지 않을까. 평소 고민했던 것들이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국민과 함께 꿈꾸고 상상하며, 회색빛 여의도를 다양한 색깔로 칠하고 싶습니다."
제20대 국회가 30일 문을 연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5번으로 여의도에 입성한 법조인 출신 새내기 여성 국회의원인 이재정(42·사법연수원 35기) 의원은 자신의 가장 큰 장점으로 '상상력'을 꼽았다.
이 의원은 "일과 사람·사회에 대한 상상력에, 법률가로서의 전문지식과 입법전문가로서의 훈련·학습을 보태 관습적 틀 안에 매몰되지 않는 활기 넘치는 의정활동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 출신으로 성화여고와 경북대 법대를 나온 이 의원은 2003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