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상사중재 변론대회 '32강'
"일주일 동안 날마다 이어지는 대회일정에 체력은 이미 바닥이 났지만 권위있는 국제변론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우리나라를 알릴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Willem C. Vis 국제상사중재변론대회'에 참가한 40기 사법연수원생 송지연(26), 원유민(28), 윤국정(28), 이승엽(28), 조건희(29), 조아라(27)씨. 이들은 참가비를 제외한 항공료와 체류비 등을 자비로 부담해가며 먼 이국땅에서 치룬 국제변론대회에서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32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원유민, 이승엽씨는 예선대회에서 원고측과 피고측의 변론을 모두 맡아 좋은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만 부여하는 우수변론가상을 수상했다. 'Willem C. 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