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동강시스타, 회생절차 조기 종결
강원 영월군 폐광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설립된 리조트업체 동강시스타가 2년여만에 기업회생절차에서 벗어났다.
서울회생법원 파산12부(재판장 김상규 부장판사)는 21일 동강시스타의 회생 절차를 조기 종결했다(2017회합100009).
폐광지역의 경제 회생을 목적으로 2006년 설립된 동강시스타는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랜드, 영월군, 강원도 등이 1538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법인이다. 그러나 콘도 영업 부진 등으로 회사 경영이 악화돼 2017년 1월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3월 회생계획 인가를 받았다. 당시 동강시스타는 회생채권 50%를 출자전환하고, 50%는 현금으로 변제하는 등 내용이 담긴 회생 계획안을 냈고, 회생담보권자와 채권자 등의 동의를 얻었다.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