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회생법원-싱가포르 대법원 'MOU'
서울회생법원(원장 이경춘)과 싱가포르 대법원이 16일 싱가포르 대법원 회의실에서 '국제도산 절차에서의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MOU에는 회생법원 대표단으로 이 원장과 이진웅(43·사법연수원 30기) 부장판사, 김영석(38·37기) 판사가 참석했다. 싱가포르 대법원 대표단은 순다레쉬 메논 대법원장과 스티븐 청, 비노드 쿠마라스와미, 카난 라메쉬, 애딧 압둘라 싱가포르 대법원 판사 등으로 구성됐다.
두 법원은 이번 MOU를 통해 △병행절차(두 법원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도산절차)의 효율적이고 공정한 처리를 위한 교신 및 협력 △상대 법원 도산절차의 승인 및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