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외국인 종교인 특별공로자 3명 국적 수여
법무부가 특별공로자 국적 수여 10주년을 기념해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종교계 인사 3명에게 우리 국적을 수여했다.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2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국익기여 특별귀화자 국적증서 수여식을 열고 웬트워스 주니어 웨슬리 존 선교사(한국명 원이삼)와 갈 크리스티나 에벨리나 수녀, 타망 다와 치링 스님(법명 설래)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수여했다.
미국 출신의 원이삼 선교사는 1965년 건설 엔지니어 정부 초청(A-3)으로 입국해 광주와 서울, 수원, 군산 지역에서 기독병원과 상·하수도 시설 등을 시공·설계했다. 2003년에는 특정 활동(E-7) 자격으로 재입국해 기독교학문연구회 설립을 주도하고, 기독교 역사 등 학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