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이아람 검사 등 5명 '2020 따뜻한 검찰인상' 수상
대검찰청(검찰총장 윤석열)은 31일 소외된 이웃에게 선행을 해온 검찰공무원을 시상하는 '따뜻한 검찰인상' 수상자로 김가연(31·사법연수원 47기) 대전지검 논산지청 검사, 이아람(36·변호사시험 6회) 대구지검 포항지청 검사, 이철우 춘천지검 원주지청 수사관, 이용연 대구지검 경주지청 청원 경찰, 김선경 광주지검 사무원 등 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김 검사는 대학시절 '한국조혈모 세포은행 협회'에서 실시하는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기증운동'에 동참해 조혈모세포 기증을 서약하고 지난 2월 소아 혈액함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이식해 생명을 구했다. 또 검사 게시판을 통해 소아암으로 치료받는 타청 직원의 자녀에게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한 후 혈소판 헌혈을 해 혈액을 전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