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훈 前 대검 형사1과장, 법무법인 영동 대표변호사로
배성훈(46·사법연수원 32기·사진) 전 대검 형사1과장이 14일 서울 서초구 우암빌딩에 법무법인 영동을 설립하고 대표변호사로 새 출발했다.
부산 출신인 배 대표변호사는 7월 사직한 뒤 로펌 설립을 준비해왔다. 그는 인천 대인고와 연세대 법대를 졸업하고, 2000년 제4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검찰에서는 창원지검 특수부 검사, 인천지검 부천지청 특수 전담 검사, 서울남부지검 특수 전담 검사 등으로 일했다. 2011년 김광준 부장검사 비리사건 특임검사팀에서 파견검사로, 2016년 부패범죄특별수사단 파견검사로 일했다. 또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 부부장, 청주지검 영동지청장, 법무부 법조인력과장, 수원지검 형사4부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