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독창회로 독거노인 후원, 경기중앙 은성기 법무사
"법조직역에서 성악가로 활동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 소속 법무사로 '본캐(본래의 캐릭터)' 활동을 하면서, 동시에 아마추어 성악가로 '부캐(본래 사용하던 캐릭터 외에 새롭게 만든 부캐릭터)' 생활을 하고 있는 은성기(61·사진) 법무사는 이 같이 포부를 밝혔다.은 법무사는 검찰공무원 출신으로, 1999년 법무사 개업을 한 후 수원지법 민사조정위원으로 15년, 경기도청 법률상담위원으로 10여년간 봉사하고 있는 진정한 지역주민들의 '생활법률전문가'다."검찰 수사관 업무가 딱딱해서 처음에는 업무 만족도가 그리 높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강제집행 면탈죄 관련 수사를 맡으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환경미화원을 차로 들이박은 가해자가 단돈 500원만 공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