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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 조종사 비하보도 美 방송사에 소송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사고 여객기 조종사 비하 보도를 내보낸 현지 방송사를 상대로 아시아나항공이 민사소송을 내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송을 위해 이미 현지 로펌을 선임했으며 명예훼손 등 소송 항목을 정리해 미국 법원에 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보도 때문에 회사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면서 "전체 아시아인을 저급하게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한 인종차별적인 보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자 이번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폭스 TV의 자회사이자 샌프란시스코 지역방송인 KTVU 지난 12일(현지시각)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의 발표 내용을 전하면서, 사고기 기장들의 이름을 '섬 팅 웡(Sum Ting Wong)', '위

    '노부모 안 찾아가면 처벌'… 중국판 효도법 논란

    중국에서 '늙은 부모를 자주 찾아가 뵙지 않으면 위법'이라는 내용의 노인권익보장법이 지난 1일부터 시행된 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얼마나 자주 부모를 방문해 문안 인사를 드려야 하는지, 위반시에는 어떤 처벌이 내려지는지 등에 대한 수범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인터넷에서는 이미 '부모 문안 대행 서비스'까지 등장해 이른바 '중국판 효도법'을 둘러싼 논쟁이 대륙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9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과 정부는 노인들의 생활 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으로 노인권익보장법을 개정해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다. 개정법은 60세 이상 부모를 둔 자녀는 부모에게 정신적·금전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특히 노부모와 분가해 사는 자녀들은 자주 부모님 댁을 방문해 안부를

    바텐더가 싸움 안 말리는 바람에… 49억원 배상 판결

    식당에서 일하는 바텐더가 "싸움을 말려달라"는 손님의 요구를 무시했다가 손님이 폭행을 당해 크게 다치는 바람에 식당이 거액의 배상금을 물게 됐다. 28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미국 프로야구에서 앙숙으로 유명한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팬들이 붙은 싸움을 방치했다는 이유로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법원 배심원단이 브랜퍼드에 위치한 유명 프랜차이즈 식당 U.S.S. 차우더 팟 Ⅲ측에 430만 달러(우리돈 48억9700여만원)를 피해자에게 배상하라고 평결했다. 보스턴 팬인 몬티 프라이어씨는 2010년 이 식당에서 양키스 팬인 존 메이어씨에게 급습당해 생명을 잃을 뻔했다. 목에 칼을 찔린 그는 이후 뇌 질환, 발작 증세, 언어 장애 등을 겪는 등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 지금도 두 달에 한 번꼴로 병원

    법률시장 불황에… 세계 15위 美 로펌 감원 '태풍'

    법률시장에 불어닥친 불황은 미국도 피해갈 수 없는 모양이다. 경기악화가 길어지면서 미국 법조계에 구조조정의 찬바람이 불고 있다. 불경기로 수임 사건 수가 줄어든데다 고객들의 수임료 인하 요구도 거세기 때문이다. 이 바람에 연매출 1조3627억여원의 세계 15위 거대 로펌마저 감원에 나섰다. 25일(현지시각) 미국 언론에 따르면 뉴욕에 본사를 둔 유명 로펌 '웨일 고샬 앤 멘지스(Weil, Gotshal & Manges)'가 변호사 60명과 직원 110명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1200여명의 변호사를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2011년 11억8500만 달러의 매출액을 올려 미국의 유명 법률지인 '아메리칸 로이어(American Lawyer)'가 선정한 글로벌 100대 로펌에서 15위를 차지했다

    美 연방대법원, "동성간 결혼 차별 위헌" 결정했지만

    美 연방대법원, "동성간 결혼 차별 위헌" 결정했지만

    미국 연방 대법원은 26일(현지시각) 결혼을 남녀 이성간 결합으로 규정하고 동성 결혼 커플에 대해서는 이성 결혼 부부와 달리 세금이나 보건, 주택과 관련한 혜택을 주지 않는 '연방 결혼보호법(DOMA)'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 이날 대법원은 찬성 5명, 반대 4명으로 결혼보호법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 대법원은 보수 성향 대법관이 5명이어서 '합헌' 결정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보수 대법관 중 사안에 따라 '캐스팅 보트'를 행사하는 앤서니 케네디 대법관이 '위헌' 쪽에 섰다. 케네디 대법관은 "결혼보호법은 수정헌법 5조의 평등권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이날 아프리카 3개국 순방길에 나선 오바마 대통령은 대법원 결정

    안젤리나 졸리 유방 절제 '암 발병 DNA' 특허 취소

    안젤리나 졸리 유방 절제 '암 발병 DNA' 특허 취소

    최근 미국 유명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자신이 암에 취약한 유전자(DNA)를 갖고 있다는 진단에 따라 유방 절제 수술을 받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됐다. 그런데 미국 연방대법원이 졸리가 받은 암 진단 상품의 토대가 된 DNA 특허에 대해 인간의 유전자는 특허 대상이 아니라며 취소 판결했다. 미국에서는 인간 유전자의 40%가량이 특허로 등록된 상태인데다 세계 각국에서도 유전자를 이용한 질병 치료 연구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이 판결은 생명공학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13일(현지시각) 시민단체 등이 유타주 미리어드사가 유방암과 난소암의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돌연변이 유전자 2개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는

    女모델 청부살해 의혹 한국계 40대 여성 '무죄'

    스물 한 살 미모의 모델을 청부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던 40대 한국계 여성이 법정 공방 끝에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2008년 미국 산타모니카의 한 아파트에서 전도 유망한 모델 줄리아나 레딩씨가 목 졸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로 켈리 수 박(47)씨를 체포했다. 레딩씨의 몸에서 박씨의 DNA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경찰과 검찰은 박씨가 숨진 레딩씨와 사귀었던 의사 우웨이다씨로부터 38만 달러의 거액을 받은 사실을 거론하며 청부 살인의 댓가였다고 박씨를 몰아붙였다. 지역 언론들은 박씨가 완력으로 레딩씨를 제압하고 목 졸라 살해했다는 수사기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여자 제임스 본드 사건'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달기도 했다. 하지만 배심원단은 박씨에게 적용된 1, 2급 살인죄

    로스쿨 입학성적 최고 대학은

    로스쿨 입학성적 최고 대학은

    미국 로스쿨 가운데 입학성적이 최고인 대학은 하버드대와 예일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미국 최고의 학교평가기관인 US뉴스 & 월드리포트에 따르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로스쿨 입학시험(LSAT) 점수를 분석한 결과 학교평가에 응한 193개 로스쿨 가운데 하버드대와 예일대가 180점 만점에 평균 173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컬럼비아대가 172점으로 3위, 뉴욕대와 시카고대가 171점으로 공동 4위에 올랐다. 로스쿨 전체 순위 평가에서도 예일대가 1위, 하버드대가 2위를 기록했다. 입학시험 성적에서 5위권 밖으로 밀려난 스탠퍼드대는 로스쿨 순위 평가에서는 하버드대와 같은 2위에 랭크됐다. US뉴스 & 월드리포트는 로스쿨 평균 입시점수는 겨울보다 여름이 다소 높은 '

    美 무역위, "애플이 삼성 스마트폰 특허 침해" 결정

    美 무역위, "애플이 삼성 스마트폰 특허 침해" 결정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ITC)가 4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낸 스마트폰 특허침해 사건에서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줬다. ITC가 특허 침해로 판단한 기술은 삼성전자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무선 통신체계에서 전송형식 조합 지시자를 부호화·복호화하는 방법과 장치에 대한 기술'이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3세대(3G) 이동통신 관련 필수표준특허다. 이에 따라 ITC는 이 기술이 사용된 AT&T 이동통신사용 아이폰3, 아이폰3GS, 아이폰4, 3G 이동통신을 사용하는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2 등에 대한 미국내 수입을 금지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폰4는 이동통신사와 2년 약정시 무료로 시판중이고, 아이패드2는 5

    백두산 흑곰 밀렵했다가 징역 11년6월

    백두산 흑곰 밀렵했다가 징역 11년6월

    백두산 일대에 서식하는 2급 보호종인 야생 흑곰을 폭약과 사제총을 동원해 밀렵한 일당에게 중국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3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린성 바이허린(白河林)구 법원은 최근 백두산에서 흑곰과 노루 등 야생 희귀동물을 밀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쉬(徐)모 씨에게 징역 11년6월을 선고했다. 밀렵에 가담한 다른 일당 2명에게도 징역 7년과 5년이 각각 선고됐다. 쉬씨 등은 지난 2011년 8월 백두산 일대에 폭약을 설치해 야생 흑곰 4마리를 잡고 지난해 5월에도 폭약과 엽총을 동원해 흑곰 4마리를 불법 사냥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렇게 밀렵된 곰의 발바닥은 1㎏에 2400위안(우리돈 44만원), 웅담은 개당 7500위안(140만원)에 팔려나갔다. 쉬씨 등 일당은 지

    美 버몬트 주, 존엄사 허용 법안 하원 통과

    회복 가능성이 없는 치명적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의사의 처방을 통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존엄사(Death with dignity) 허용 법안이 13일(현지시간) 미국 버몬트주 하원에서 통과됐다. 피터 슘린 버몬트 주지사는 이날 통과된 '생애 종식 선택 법안'에 서명하겠다고 밝혀 버몬트 주는 미국에서 존엄사를 허용하는 4번째 주가 될 전망이다. 버몬트주 하원은 앞서 지난 2007년 존엄사 법안을 부결시켰지만 이번에는 찬성 75표, 반대 65표로 통과시켰다. 법안에 따르면 6개월 이상 살 가능성이 없는 심각한 질병에 걸린 환자는 의사에게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을 요구하거나 독극물을 처방해 달라고 해 스스로 생을 조기에 마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논란을 차단하기

    살인현장 사진에 시민 재판원 '정신질환'

    살인현장 사진에 시민 재판원 '정신질환'

    지난 2009년 5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일본식 국민참여재판 제도인 '재판원 제도'가 뜻하지 않은 악재를 만났다. 재판원으로 법정 심리 과정에 참여한 60대 여성이 살인 사건의 증거로 제출된 현장 사진을 보고 충격에 빠져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 우리나라 국민참여재판 광경 (자료사진) 1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후쿠시마(福島) 지방법원 고리야마(郡山) 지부에서 열린 강도살인 사건 공판에 재판원으로 참석한 이 여성은 3월 1일 재판원으로 선임된 직후부터 사건에 대한 부담감으로 불면증에 시달렸다. 그러다 사흘 후 법정에서 이 사건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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