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 ‘국제중재 전문 국제로펌’ 내년 신설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김성진)이 내년 상반기 국제중재 전문 부띠끄 로펌을 별도 법인으로 신설하고, 외국로펌과의 해외사무소 합작 등을 통해 활동 영역을 전 세계로 확대한다.
국내 대형로펌이 국제중재 관련 법인을 별도로 만드는 것은 처음으로, 대형로펌이 신설 로펌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는 사례는 해외에서도 드물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랫동안 태평양에서 국제중재팀을 이끌어온 김갑유(57·사법연수원 17기·사진) 변호사가 내년 신설 로펌으로 옮겨 대표를 맡는다. 김 변호사를 포함한 한국 변호사 4명과 외국변호사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본사는 한국에 두되, 해외에는 외국로펌과 합작한 사무소를 설립한다. 우선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