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법판사 15명 사직
법관 정기인사를 앞두고 올해도 수십 명의 판사가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는 고법판사(이른바 '10조 판사') 15명이 사직하면서 지난해 13명보다 많은 고법판사가 사표를 냈다.
27일 단행된 법관 인사에서는 고등법원장 2명, 지방법원장 2명, 가정법원장 1명, 고등부장 1명, 고법판사 15명 등이 퇴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호재(52·사법연수원 28기) 서울고법 고법판사, 박성준(46·31기) 부산고법 고법판사, 천지성(45·35기) 서울고법 고법판사, 김도현(43·36기) 수원고법 고법판사 등은 김앤장 법률사무소로 옮긴다. 정수진(47·32기) 서울고법 고법판사, 김영진(43·35기) 서울고법 고법판사 등은 법무법인 광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