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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의창] 청승과 국뽕을 넘어서 : 김환기 점화(點畵)의 국제적 인연

    [미술의창] 청승과 국뽕을 넘어서 : 김환기 점화(點畵)의 국제적 인연

      김환기의 점화 평론에 상투적으로 등장하는 구절이 있다. 김환기의 점 하나하나에는 가족, 친구, 고국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들어있고, 자연의 영원을 시적으로 풀어낸 한국미의 정수가 담겨있다는 것이다. 이런 해설이 나오게 된 것은 김환기가 남긴 일기의 일부 내용 때문이기도 하다. 그는 일기에 외국 생활에서의 외롭고 센치한 심정을 토로했고, 달항아리와 한국적 미에 대한 예찬을 적었다. 그런 구절만 선택적으로 뽑아 놓으면 마치 김환기가 고국에 대한 애련함으로 한국적 순혈성을 지키다가 점화를 만든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의 일기 전체를 보면 정반대의 이야기가 훨씬 더 많다. 외국 작가들에 대한 진지한 관찰과 그들의 강점을 흡수하려는 예술적 열의가 생생하게 느껴진다. 예를 들어 늙은 피카

    메타버스 생태계와 윤리원칙

    메타버스 생태계와 윤리원칙

      요즘은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지만 생태계(ecosystem)라는 용어의 시작은 유기체 또는 생물들의 군집 및 이들과 상호작용하는 주변의 무생물 환경을 묶어서 부르는 것이다. 생태계라는 용어는 1930년대 아서 탠슬리(Authur G. Tansley)가 주장한 것으로 자연을 있는 그대로의 상태로 인식하기 위해서는 생물들만 보는 것이 아니라 생물들 간의 상호관계를 살펴야 하고 나아가 생물을 둘러싸고 있는 무기체인 환경들까지도 같이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생태계라는 용어가 다른 분야에서 사용되는 경우에도 개별 개체나 이를 둘러싼 환경을 쪼개어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전체로서 바라보고 평가할 때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가상

    2022년 일본 주요 컴플라이언스 관련법 개정을 돌아보며

    2022년 일본 주요 컴플라이언스 관련법 개정을 돌아보며

      법규 준수, 준법 감시, 내부통제 등의 의미로 사용되는 컴플라이언스의 중요성이 최근 더욱 부각되고 있다. 국내 기업의 글로벌화 경향에 발맞춘 기업문화 정비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동시에 관리 감독의 부족 및 부재가 사회 이슈로 번진 여러 사례로부터도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도 올해 여러 컴플라이언스 관련 법제를 정비, 개정하였는바, 2022년의 마지막 달을 맞아 몇 가지 특기할 사항을 정리한다.1.개인정보보호법 개정(4월 1일). 이번 개정의 중요 내용은 본인 청구권의 확대, 당사자가 지켜야 할 책무의 추가, 당사자의 자주적 대처 촉진, 데이터의 이용·활용 촉진, 영외적용 범위 확대, 벌칙 상향 등이다. 이용정지 청구의 요건이 확대되고, 제3자 제공기록의 개시 청구가 가능해

    [취재수첩] 군사법기관, 제도 개선에도 앞장서 주길

    [취재수첩] 군사법기관, 제도 개선에도 앞장서 주길

    최근 군인이 저지른 스토킹범죄에서 군사법원도 피해자를 보호하는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를 내릴 수 있다는 서울고법 결정이 나왔다. 군사법원은 "스토킹처벌법에는 법원에 잠정조치에 관한 권한을 부여하는 규정이 존재할 뿐 군사법원에 잠정조치를 권한을 부여하는 규정이 존재하지 않고 군사법원을 법원으로 간주하는 규정도 없으므로 권한이 없다"며 군검찰의 잠정조치 청구를 기각했는데, 이를 뒤집은 것이다. 이같은 결정이 내려진 데에는 공군검찰단의 노력이 있었다. 공군검찰단은 처음 대구지법에서 재판권이 없다는 이유로 잠정조치 청구가 기각되자 재차 군사법원에 청구했고, 군사법원에서도 기각되자 포기하지 않고 서울고법에 항고했다. 이 과정에서 군검찰은 군사법원을 현행 스토킹처벌법 제9조의 잠정조치를 할 수 있는 법원으로

    [결정](단독) "'위믹스 상장폐지' 거래소 결정, 절차적 위법 등 하자 없어"

    [결정](단독) "'위믹스 상장폐지' 거래소 결정, 절차적 위법 등 하자 없어"

    위믹스(WEMIX)를 발행한 위메이드 측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 통보에 반발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8일 오후 3시로 예정된 위믹스의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재판장 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7일 위믹스 코인을 발행하는 위메이드의 싱가포르 소재 계열사 위믹스 피티이 엘티디가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닥사) 소속 4개 가상화폐 거래소를 상대로 낸 거래지원 종료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2022카합21695, 2022카합21703, 2022카합21712)에 대해 기각 결정했다.   재판부는 거래소 측이 사적 경제

    여성변호사회 "생후 15개월 딸 시신 김치통 은폐 부모에 아동학대치사죄 적용해야"

    여성변호사회 "생후 15개월 딸 시신 김치통 은폐 부모에 아동학대치사죄 적용해야"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는 친부모가 생후 15개월 된 딸의 시신을 김치통에 은폐한 사건과 관련해 7일 성명을 내고 "피해 아동의 억울함을 밝히고 가해자에게 아동학대치사죄 책임을 지게 하라"고 밝혔다.  여성변호사회는 "생후 15개월 딸의 시신을 김치통에 보관하고 범행을 은폐한 친부모가 구속됐다"며 "하지만 수사과정에서 사건 발생일로부터 3년이 흘러 방임과 사망 사이 인과관계 입증이 어렵고, 국과수 부검 결과 시신이 상당히 부패해 사망원인이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아 아동학대치사죄를 영장에 적시하지 못한 부분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어 "숨진 아기는 친모가 교도소에 복역 중이던 친부의 면회를 위해 70차례 정도 방치된 사실이 수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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