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중권 중앙대 로스쿨 교수는 최근 《행정법》(제5판, 법문사 펴냄)을 출간했다.
그는 머리말에서 "민주적 법치국가원리를 구체화하는 것이 행정법이다. 시대정신에 대한 성찰과 새로운 자리매김의 요구는 다름 아닌 행정법의 발본적 개혁 및 변혁"이라며 "행정기본법의 제1차적 목표인 민주성의 차원에서 이 책은 기왕의 통념에 대한 철저한 학문적 거리두기를 견지하면서 개개의 쟁점에 대해 부단히 'why'와 'how'의 물음을 제기해 민주적 법치국가원리를 구현하는 새로운 행정법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공법학회 제35대 회장, 중앙대 로스쿨 원장과 지방자치단체중앙분쟁조정위원회 제7기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금까지 〈공법연구〉 및 법률신문 등에 300여편의 글을 게재했으며, 《행정법의 기본연구Ⅰ, Ⅱ, Ⅲ, Ⅳ, Ⅴ, Ⅵ》, 《EU행정법연구》 등을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