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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앤장, 국내 최초 '세계 100대 로펌' 진입

    변호사수 670명으로 95위 랭크… 사회공헌분야는 세계 17위
    매출액 부문은 美 '베이커 앤 맥킨지' 25억달러로 세계 1위

    김재홍 기자 nov@lawtimes.co.kr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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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우리나라 로펌 최초로 세계 100대 로펌에 진입했다. 사회공헌 분야에서는 세계 17위에 올랐다.

    미국의 유명 법률전문지 아메리칸 로이어(The American Lawyer)가 최근 발표한 '세계 100대 로펌(Global 100)'에 따르면 김앤장은 변호사 670명(국내변호사 550명, 외국변호사 120명)을 보유해 '소속 변호사 수(Most Lawyer)' 기준으로 세계 95위 로펌에 랭크됐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변호사를 보유한 로펌은 변호사가 4245명인 미국의 베이커 앤 맥킨지(Baker & McKenzie)였다. 이어 3962명의 변호사를 두고 있는 미국의 디엘에이 파이퍼(DLA Piper)가 2위를 차지했다.

    중국 로펌인 따청(Dacheng)과 잉커(Yingke)는 각각 3681명과 2689명의 변호사를 보유해 세계 3위와 5위에 올랐다. 거대 자본을 바탕으로 동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북미까지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는 자국 기업의 영향으로 대형화 바람을 타고 있는 중국 로펌의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4위는 3537명을 두고 있는 미국의 노튼 로즈 풀브라이트(Norton Rose Fulbright)가 차지했으며, 2480명의 변호사를 보유하고 있는 클리포드 챈스(Clifford Chance)는 8위에 올라 영국 로펌 가운데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



    김앤장은 사회공헌(Probono) 분야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영미의 글로벌 로펌들을 제치고 17위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한 아놀드 앤 포터(Arnold & Porter) 등 미국 로펌들을 제외하면 영국의 프레쉬필즈(Freshfields, 13위)와 시몬스 앤 시몬스(Simmons & Simmons, 16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분야에서 20위권 안에 든 것은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권 로펌 중 김앤장이 유일하다.

    지난해 5월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목영준 전 헌법재판관)를 발족시킨 김앤장은 법률 속 장애인 비하용어 순화 등 장애인 권익증진에 나서는 한편 세이브 더 칠드런,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위한 백신 보급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아동 인권 보호를 위한 공익 사업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조업 중단에 따른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피해보상법안 입안 작업은 물론 도핑 검사에 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1년간 선수자격을 정지당한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 선수 등을 위한 무료 법률자문에 나서 세계배드민턴연맹으로 부터 징계 취소를 받아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김앤장은 소속 변호사와 직원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모임 '프렌즈'도 결성해 장애인과 독거 노인을 위한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아메리칸 로이어 측은 "김앤장은 지난해 사회공헌위원회를 설립하며 헌법재판관 출신인 목 위원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장애인들의 법적 권리를 증진시키기 위한 입법지원 등 다양한 법률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또한 지난해 갑작스런 개성공단의 가동중단에 따라 피해를 입은 입주기업의 피해구제를 위해서도 공공과 민간영역에서 법률자문을 한 바 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관심을 모았던 매출액(Revenue) 분야에는 참가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김앤장 관계자는 "매출액 관련 내용은 비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어 이 분야 경쟁에는 참가하지 않았다"라며 "매출액이 100대 로펌 순위권에 못 미치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총 매출액(Gross Revenue) 부문에서는 미국의 베이커 앤 맥킨지가 25억4000만달러(우리돈 2조6972억원)를 기록해 지난해 1위인 디엘에이 파이퍼(24억8100만달러, 2조6345억원))를 2위로 밀어내고 이 분야 최고에 올랐다.

    역시 미국 로펌인 라담 앤 왓킨스(Latham & Watkins)와 스캐든 압스(Skadden, Arps, Slate, Meagher & Flom)가 각각 22억8500만달러(2조4264억원), 22억3500만달러(2조3733억원)의 매출을 올려 3, 4위에 기록됐으며, 영국 로펌인 클리포드 챈스가 21억2550만달러(2조2570억원)로 지난해에 이어 5위에 랭크되는 등 이 분야 10위권 내에는 미국 로펌 6개사, 영국 로펌 4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 로펌인 킹 앤 우드(King & Wood Mallesons)가 10억2000만달러(1조831억원)의 매출을 올려 29위에 선정되면서 이 분야 100대 로펌에 진입했다.

    매출액 기준 100대 로펌의 최저 기준은 3억8400만달러(4077억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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