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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변호사QnA] (32) 온라인 영업 노하우

    손현수 boysoo@lawtimes.co.kr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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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사무실을 갓 개업한 청년변호사입니다. 선배변호사들이 홍보를 위해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을 운영하는 경우를 봤습니다. 온라인 영업을 위한 노하우나 주의사항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A. 이제 갓 법조계에 발을 내딛은 청년변호사들은 사회적 인맥이 형성돼 있지 않아 사건 수임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앞서 '대면 영업 노하우' 편에 이어 선배 변호사들이 말하는 '온라인 영업 노하우'를 정리했으니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인터넷과 모바일이 국민 생활에 필수 요소가 되면서 젊은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전문성과 경험 등을 홍보하고 사건을 수임하기 위해 직접 홈페이지를 개설하거나 각종 포털사이트의 블로그 등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영업방식인 대면방식으로는 선배들이 그동안 구축한 인맥을 뛰어넘는데 한계가 있을뿐만아니라 본인의 고유한 업무영역을 구축하는데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이죠.

     포털사이트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한 변호사는 "대면 영업은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 뿐만아니라 몸과 마음도 지치기 쉬운 반면, 온라인 영업은 자신의 장점을 불특정다수에게 광범위하게 쉽게 표출할 수 있어 대면 영업보다 육체적·정신적·비용적 부담이 적다"며 "온라인 상에 데이터베이스가 자동으로 축적되기 때문에 본인만의 고유한 전문업무영역을 구축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온라인 영업은 특히 '이혼'과 '성(性)관련 사건', '개인회생파산' 등 의뢰인이 숨기고 싶은 사건에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습니다. 개인사를 알리기 부끄러운 의뢰인들이 지인을 통해 변호사를 소개받거나, 아는 변호사에게 관련 사건을 맡기는 것을 꺼리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사건을 주로 수임하는 변호사들 사이에서도 '온라인 영업은 필수'라는 얘기가 회자되고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IN'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2009년부터 네이버와 제휴를 맺고 지식IN 법률상담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1337명의 변호사가 지식IN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식IN 활동중인 한 변호사는 "일반 국민들의 질문에 부지런히 많은 양의 답변을 달다보니 이를 검색해 본 네티즌들이 사무실로 연락해 전화상담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사건 수임으로까지 연결되는 것도 많다"며 "하루 평균 상담 전화는 5회, 사건 수임은 1~2건 정도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귀띔했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선배변호사들은 사건 수임을 위한 웹페이지 운영은 파워블로거들의 맛집블로그나 커뮤니티 사이트와는 엄연히 성격이 다르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조언합니다. 호기심에 웹페이지를 방문하는 네티즌들 때문에 방문수가 높을 수는 있지만 정작 사건을 의뢰하기위해 찾는 의뢰인에게는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죠. 또 사적인 이야기나 정치적인 색채가 담긴 발언이나 글을 올리는 것도 삼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변호사법과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업무광고규정'을 잘 살펴볼 필요도 있습니다. 자칫 광고규정위반으로 변호사법에 따라 징계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웹페이지에 '전문', '최고,' 유일' 등의 표현을 무턱대고 사용하면 광고규정위반으로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변호사업무광고규정 제7조는 "변호사는 주로 취급하는 업무를 광고할 수 있지만 '전문' 표시는 대한변협의 '변호사전문분야 등록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전문분야등록을 한 변호사만 사용할 수 있다. 변호사는 자신이나 자신의 업무에 대해 '최고', '유일' 기타 이와 유사한 용어를 사용해 광고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한 선배변호사는 "온라인 광고는 자칫 실수로 광고규정을 위반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어 조심해야 한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이 들면 소속 지방회나 대한변협 광고심사위원회에 문의를 해보고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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