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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결] 당구치다 휘두른 큐대에 치아 8개가… 20대 여성들 법정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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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구를 치던 20대 여성들이 법정싸움을 벌였다. 상대방이 휘두른 큐대에 맞아 상해를 입자 책임 유무를 두고 다툰 탓이다. 법원은 가해자 70%, 피해자 30%의 비율로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A(25·여)씨는 2014년 5월 친구 B씨와 함께 서울의 한 당구장에서 당구를 쳤다. 그런데 경기 도중 문제가 생겼다. B씨 옆에 서있던 A씨가 B씨가 휘두른 큐대에 얼굴을 맞은 것이다. A씨가 이 사고로 치아 8개에 금이 가는 상해를 입자 둘은 상해에 대한 책임 소재를 두고 다퉜다. B씨는 "일부러 친 것이 아니라 책임이 없다"며 "A가 입은 치아 손상에 대해 손해배상금 지급 의무가 없음을 확인해달라"고 소송을 냈다. 이에 A씨도 "치료비 등 300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반소를 제기했다.

     서울북부지법 민사6단독 남선미 판사는 B씨가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2014가단127049)에서 "B씨는 A씨에게 치료비 등 1800만원을 지급하라"며 최근 원고일부패소 판결했다.

     남 판사는 "B씨가 휘두른 큐대에 A씨가 맞아 다쳤으므로 B씨는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며 "A씨에게 향후치료비 1350여만원과 일실수입 530여만원, 위자료 500만원 등을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A씨도 당구게임을 하면서 만약에 있을 사고를 대비해 당구를 치는 사람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는 등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았고 이 부분이 손해확대의 원인이 되었으므로 B씨의 책임을 70%인 1800여만원으로 제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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