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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아라 청변] ‘광주 인권지킴이’ 이소아 변호사

    박수연 sypark@lawtimes.co.kr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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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외된 이웃들을 직접 만나는 활동가 같은 변호사가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사법연수원 때부터 NGO(Non Governmental Organization, 비영리 시민사회단체)에서 일하겠다고 꿈을 꾸었죠."


    2015년 고향 인근 광주광역시에 공익변호사단체 '동행'을 꾸린 이소아(39·사법연수원 38기) 변호사의 말이다. 그는 이곳에서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연수원을 수료하고 성매매 피해 여성 상담소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 NGO에서 상근변호사로 일했어요. 그러다 광주로 오게 됐고, 이곳에도 인권 법률지원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동안 차근차근 공익변호사로서 경험을 쌓아온 만큼 이곳에서 역할을 해보자고 마음 먹었어요. 광주에는 공익변호사가 많지 않은데, 그건 공익변호사를 꿈꾸는 후배를 끌어주는 선배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 선배가 되어보자는 마음도 동행을 꾸리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하지만 홀로 꾸려나가기는 쉽지 않았다. "공익활동만 전담으로 하는 단체를 이끄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비용적인 어려움도 큽니다. 공익인권법재단 공감과 법조공익모임 나우의 자립지원사업에 신청서를 냈는데, 그것이 채택돼 2015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활동비 지원을 받게 됐어요. 큰 힘이 됐습니다."

     

    이 변호사가 활동하고 있는 분야는 공익활동의 전(全) 영역에 걸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에는 비교적 공익변호사단체가 많기 때문에 변호사들이 주제별로 특화해 활동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방은 그렇지 못합니다. 장애인과 성소수자, 성매매 피해 여성, 수형자, 청소년 등 어디에 속한 일이든 주어지는 대로 고군분투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공익활동 외에도 동행을 꾸려가기 위한 회계업무와 회원관리, 홍보, 홈페이지 관리 등 모든 일을 홀로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김용채(67·13기) 변호사님을 대표로 모시고, 3월에는 새로운 상근변호사도 1명 더 채용한 만큼 보다 체계를 갖춰나가려 합니다."


    이 변호사는 공익활동을 꿈꾸는 후배들에 대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하고 싶은 것을 미루지 마세요. 하고 싶은 것을 못하게 막는 것들을 하나씩 걷어나가다보면 함께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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