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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쿵푸팬더 원작자"… 거짓말 들통 美만화가, 징역 2년

    강한 기자 strong@lawtimes.co.kr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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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만화 영화 '쿵푸팬더'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자신이 만들었다며 제작사인 드림웍스와 거액의 소송전을 벌여온 만화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4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스턴 연방법원은 쿵푸팬더의 원작자를 자처하다 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된 아마추어 만화가 제임 고든(51)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고든은 또 법원의 결정에 따라 드림웍스에 300만달러(우리돈 33억9300여만원)의 배상금도 물게 됐다. 


    쿵푸팬더는 드림웍스가 제작해 2008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만화 영화다. 뚱뚱한 자이언트 판다인 '포'가 쿵푸를 배워 적을 물리치는 과정을 신나고 재미있는 쿵푸 액션 연출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고든은 드림웍스가 쿵푸팬더를 제작하면서 자신이 만든 캐릭터와 스토리를 무단 도용했다며 2011년 드림웍스를 저작권 침해죄로 고소했다. 당시 그는 드림웍스에 합의금으로 1200만달러(135억7200여만원)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검찰에 따르면 고든은 2008년 쿵푸팬더 예고편을 보고 예전에 그렸던 판다 그림과 이야기를 드림웍스의 쿵푸팬더 캐릭터와 비슷하게 고쳤다. 그는 이 그림에 '쿵푸팬더 파워'라는 이름을 붙이고 드림웍스를 상대로 한 소송전에서 증거로 제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드림웍스 측은 고든의 요구에 "고든의 판다 그림은 디즈니 만화영화인 '라이언킹' 삽화를 실은 컬러링북에 나온 밑그림을 베꼈을 뿐이며 쿵푸팬더 캐릭터와는 유사점이 거의 없다"며 맞서왔다.


    드림웍스가 고든의 합의금 요구를 거부하면서 양측은 수년간 법정 공방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드림웍스는 변호사 비용으로만 약 300만달러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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