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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아라 청변] 한국-뉴욕주 라이선스 함께… 이영주 변호사

    "외국어 능력 중요하지만 전문성 놓쳐선 안돼"

    손현수 기자 boysoo@lawtimes.co.kr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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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시절에는 법학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직장생활을 하면서 법의 중요성을 크게 깨달았습니다. 기업은 정부 정책이나 법령의 변화 등에 매우 민감합니다. 사업의 성패가 달려있기 때문이죠. 직장생활을 7년가량 하면서 삶을 발전시킬 방향이 뭘까 고민하다 법조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언론사와 대기업 등에서 근무하다 늦깎이 법조인이 된 이영주(38·변호사시험 1회) 법무법인 원 변호사는 "직장생활을 하며 법의 힘에 매력을 느꼈고, 미래를 고민하던 중 마침 로스쿨이 생겨 2009년 성균관대 로스쿨 1기생으로 입학해 법조인의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법조인이 되기 전 직장생활을 하면서 국제적인 업무능력을 갖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하고 외국변호사 자격을 취득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회사 다닐 때 국제적인 업무능력이 굉장히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당시에도 우리 기업의 국제거래가 활발했기 때문에 미래에는 국제업무능력이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죠. 그래서 로스쿨 재학 중이던 2011년 인디애나대 블루밍톤 로스쿨에서 LL.M(법학전문실무교육, Master of Laws)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같은 해 현지 로펌 스텝토 앤 존슨(Steptoe & Johnson LLP) 워싱턴 사무실에서 인턴도 했습니다. 로스쿨을 졸업한 이듬해인 2013년 미국 뉴욕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이 같은 노력은 이 변호사의 경쟁력으로 돌아왔다. "대부분의 업무가 국내에서 이뤄지지만 외국 기업을 상대할 때가 많습니다. 두바이 투자청이 1700억원 규모의 쌍용건설 주식을 인수할 때 자문을 제공하기도 하고, 국내 중견기업과 미국 대형회사가 분쟁을 벌였을 때 뉴욕에서는 중재를, 우리나라에서는 가처분보전소송을 동시에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 공부한 경험을 살려 국경을 뛰어넘는 거래에서 발생하는 분쟁에 많이 관여하는 편입니다."


    그는 외국어능력이 뛰어난 후배들이 늘고 있는 것에 반색하면서도 변호사로서의 본질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국제적인 감각을 가지는 것은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의뢰인들이 외국의 사업방식을 쉽게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는데,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는 무엇인지 주지시켜줘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외국어를 능수능란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분명히 강점이 될 수 있는 요소죠. 하지만 더불어 변호사로서의 정체성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첫째, 고객을 위해 최선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둘째, 전문성을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는 것이죠. 이런 마음가짐과 노력이 외국어능력과 결합되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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