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galinsight
  • Legaledu
  • 법률신문 뉴스

    법무부, 검찰

    상반기 '모범검사'에 조광환·양익준·안미현 검사

    박미영 기자 mypark@lawtimes.co.kr 입력 :
    글자크기 : 확대 최소
  • 인쇄
  • 메일보내기
  • 기사스크랩
  • 스크랩 보기
  • 118906.jpg
    (왼쪽부터) 조광환 검사, 양익준 검사, 안미현 검사

     

    대검찰청(검찰총장 직무대행 봉욱)은 2017년 상반기 모범검사로 조광환(46·사법연수원 32기) 광주지검 공안부 검사와 양익준(38·39기) 의정부지검 형사1부 검사, 안미현(38·41기) 춘천지검 형사2부 검사 등 3명을 18일 선정했다.

     

    조 검사는 부산지검 재직시 소말리아 해적 사건을 수사해 5명을 구속기소했다. 이 사건은 해적에 대한 국내 최초의 사법처리 사례로 해적수사에 관한 우리 검찰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조 검사는 지난해 4월 치러진 제20대 총선에서 전직 지방자치단체장의 사조직 설립 사건을 수사해 5명을 구속했으며, 제6대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선거사무원으로서 선거운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선거사무원 수당을 지급받지 못했다며 후보자 등을 무고한 피의자 3명을 인지해 수사하는 등 공명선거 문화 정착에도 기여했다. 그는 특히 자신이 수사한 선거사범으로부터 감사의 말과 함께 앞으로는 죄를 짓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내용의 감사편지를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양 검사는 고소 후 2년이 경과되고 5번이나 이송된 치매 노인 상대 10억대 사기단 사건을 수사해 4명을 구속했다. 또 아내를 유기해 사망에 이르게 한 유기치사 사건을 파헤쳐 철저한 증거분석과 관련자 조사, 치밀한 범리검토 등을 통해 피의자를 구속해 실형을 선고받도록 했다. 후임병을 지속적으로 폭행한 군 가혹행위 사건도 재조사해 범행 전모를 밝히고 가해자를 구속하는 등 억울한 사건 관계인이 없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한 공을 인정받았다.

     

    안 검사는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살인미수 사건에 석연치 않은 점을 발견하고 피의자를 석방한 뒤 철저한 수사지휘를 통해 진범을 밝혀내 구속했다. 또 피해자의 사체가 발견되지 않은 살인사건에서 피의자가 범행을 전면 부인하는 상황 속에서도 사건 초기부터 경찰 수사를 적극적으로 지휘해 중요증거를 확보하고 다양한 과학수사기법을 동원해 범행 전모를 밝혀내는 등 인권보호와 실체적 진실 규명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모범검사들은 업무실적뿐만 아니라 통상적인 사건처리와 수사지휘 분야에서도 투철한 인권의식을 바탕으로 사건 관계인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등 '인권보호'라는 검사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공사생활에서 청렴성을 보여 다른 검사들의 모범이 됐다"고 말했다.


    1997년 제정된 모범검사 제도는 일선 검찰청에서 묵묵히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우수검사를 발굴해 포상하고 격려함으로써 검사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해 검찰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상이다.


    최근 많이 본 기사

    리걸북스

    더보기

    리걸에듀

    리걸인사이트 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