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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아라 청변] 금감원 출신 이나정 변호사

    "개인에서 기업까지 금융분야 법률수요는 계속 증가"

    강한 기자 strong@lawtimes.co.kr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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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여 동안 금융감독기관에서 일하면서 '앞으로는 관(官)이 아닌 민간이 금융산업의 발전을 주도해야 한다'는 믿음을 갖게 됐습니다. 금융산업 발전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또 금융소비자를 단단히 보호하기 위해서는 민간 영역에서 법률전문가의 적절한 '리걸 어드바이스'가 필수입니다."

     

    개인과 기업 대상 

    리걸 어드바이저 역할에 보람


    법무법인 태평양의 증권금융팀에서 금융규제와 인허가 관련 자문 업무를 맡고 있는 이나정(30·변호사시험 3회·사진) 변호사의 말이다. 그는 서울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제3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한국예탁결제원에서 7개월,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와 금융소비자보호국에서 2년 5개월간 일하며 금융관련 전문성을 쌓았다.

     

    "로스쿨 출신 금감원 변호사로는 처음으로 대형로펌에 뛰어들었습니다. 주변에서 '왜 안정적인 공공기관을 떠나느냐'며 걱정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금융실무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예탁결제원이 금융시스템을 만드는 역할을, 금융감독원이 금융시스템을 감시하는 심판 역할을 한다면, 로펌은 기업 등 경제주체들과 함께 뛰는 플레이어(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공공기관 경력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좀 더 성장시키고 우리 금융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었습니다."

     

    금융사·소비자 분쟁은 

    모두 첨예한 법률적 쟁점

     

    예탁결제원과 금감원에서 일하면서 금융업계에 대한 거시적 안목까지 갖춘 이 변호사는 감독·규제기관의 생리와 금융산업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인의 투자부터 기업의 재무까지 금융분야 법률수요는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핀테크·가상화폐 등 신기술과 접목이 쉬워 변화가 빠른 금융산업에서 감독기관의 규제도 시시각각 변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기관의 감시가 부족하면 2007년 금융위기 같은 사태가 다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감시가 지나치면 관치금융·규제만능주의의 폐해로 경제발전이 저해됩니다. 개인과 기업이 법규와 규제를 준수하는 적절한 업무방식을 찾도록 돕는 리걸 어드바이저(Legal advisor) 역할에 보람을 느낍니다." 


    그는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금융분야에 더 많은 변호사들의 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융은 용어가 어렵고 내용이 생소해서인지 법대생이나 로스쿨생들이 선호하는 분야는 아닙니다. 하지만 버스 교통카드부터 주택담보대출까지 일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것이 금융에서 출발합니다. 금융은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 간 분쟁 하나하나가 첨예한 법률적 쟁점을 갖고 있을뿐만 아니라 어느 분야보다 역동적인 현장이라 법률전문가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지만 아직까지도 법령이나 판례보다 감독기관의 해석이나 관행 등을 근거로 업무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변호사들의 손길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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