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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사람의 존엄성과 가치 발휘될 수 있도록 온힘"

    유남석 헌법재판관 취임

    이세현 기자 shlee@lawtimes.co.kr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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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남석(60·사법연수원 13기) 헌법재판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청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유 재판관은 취임사에서 "헌법재판관은 '모든 사람이 지닌 존엄성과 가치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라'는 엄숙한 사명을 국민으로부터 부여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모든 힘과 열정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참된 의사와 시대정신이 어디에 있는지 항상 고민하며 작은 목소리에도 언제나 귀 기울이겠다"면서 "보편적 가치인 인간의 존엄성, 자유와 평등이 이 시대 이 땅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현되어야 하는지, 다원화된 민주사회에서 표출되는 다양한 가치관과 이해관계를 헌법에 비추어 어떻게 균형을 이루도록 할 것인지를 항상 열린 마음으로 심사숙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본권을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변화하는 사회현실과 시대정신의 맥락 속에서 가치관과 이해관계의 대립으로 인한 갈등을 치유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추구하겠다"고 다짐했다.


    유 재판관이 취임하면서 지난 1월 31일 박한철(64·13기) 전 헌법재판소장 퇴임 이후 열달째 이어지던 재판관 장기 공석사태가 해결돼 헌재는 9인 재판관 체제를 복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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