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galinsight
  • Legaledu
  • 법률신문 뉴스

  • 상시채용
  • 기사제보
  • 해외소식

    잇따른 집단소송에… 애플, '아이폰 게이트' 공식 사과

    국내에서도 소송 참가 희망자 3만4000여명 넘어서

    강한 기자 strong@lawtimes.co.kr 입력 :
    글자크기 : 확대 최소
  • 인쇄
  • 메일보내기
  • 기사스크랩
  • 스크랩 보기
  • 애플이 구형 아이폰의 배터리 성능을 고의로 저하시켰다는 의혹인 '아이폰 게이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전 세계 이용자들로부터 비난이 쏟아지고 집단소송 움직임도 확산되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세계 각국에서 사용자들이 집단소송을 제기하기 시작한 이후 애플이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은 28일(현지시각)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하고 "고객의 신뢰는 우리의 모든 것을 의미함에도 애플이 아이폰 사용자를 실망시킨 점을 사과한다(apologize)"고 밝혔다. 


    이어 "50달러 상당의 배터리 교체 비용을 지원하고, 내년 초 운영체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배터리 상태를 사용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애플이 제품의 수명을 의도적으로 단축시키지는 않았다"며 "예상하지 못한 시스템 종료를 방지하기 위해 전원관리를 업데이트를 한 것이다. 이에대한 고객반응은 긍정적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애플의 가장 큰 목표는 고객이 가능한 아이폰을 오래 사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른바 '아이폰 게이트'는 사용자들 사이에서 애플이 고의로 구형 아이폰의 배터리 성능을 떨어뜨렸다는 의혹이 일면서 불거졌다. 


    전 세계 사용자들로부터 인기 제품인 아이폰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자 애플은 지난 21일(현지시각) 공식 성명을 통해 아이폰6·6S·SE 기기 등의 갑작스러운 전원 차단을 막기위해 지난해 iOS(아이폰 운영체계) 업데이트를 통해 성능 저하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사용자들은 이에 반발했고,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법과 뉴욕주 법원, 이스라엘 텔아비브 법원 등 세계 곳곳에서 손해배상 책임을 묻는 집단소송이 산발적으로 제기됐다. 


    한편 국내 로펌도 애플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준비 중이다. 


    법무법인 한누리(공동대표 김주영·서정)는 지난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한 '아이폰 성능저하 업데이트 은폐 시행사건' 소송인단을 모집에 나섰다. 


    한누리에 따르면 모집된 집단소송 참여 희망자는 접수를 시작한 지 25시간만인 29일 오전 11시 기준 3만 4000여명이다. 한누리는 내년 1월11일까지 신청을 받고 2월 초 본격적인 법적 조처에 들어갈 계획이다.

     

    다만 이번 애플의 사과문에 대해 한누리 측은 "애플이 공식사과하고 보상대책을 내 놓았지만 애플의 위법성 수준과 고객이 입은 피해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라며 "애플을 상대로 한 법적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법무법인 휘명(대표변호사 김명진)도 네이버 카페를 개설하고 집단소송 참여자를 받고 있다.


    리걸북스

    더보기

    리걸에듀

    더보기

    리걸인사이트 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