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galinsight
  • Legaledu
  • 법률신문 뉴스

  • 상시채용
  • 기사제보
  • 날아라 청변

    [날아라 청변] “특정분야 정통 스페셜리스트로”… 회계전문 김정은 변호사

    박수연 기자 sypark@lawtimes.co.kr 입력 :
    글자크기 : 확대 최소
  • 인쇄
  • 메일보내기
  • 기사스크랩
  • 스크랩 보기
  • "법률과 회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습니다. 현재의 '나'가 쌓여 '미래의 나'가 된다는 말을 되뇌이며 하루하루 열심히 쌓아가고 있습니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로스쿨을 나온 뒤 학부 때 전공을 함께 살려 회계 분야 전문 변호사를 꿈꾸는 청년변호사가 있다. 2014년부터 한국공인회계사회 법무팀에서 일하고 있는 김정은(34·변호사시험 2회) 변호사가 그 주인공이다. 


    141080.jpg

     

    "대학 졸업 후 대기업 기획예산팀에서 일하다 미래에 대해 고민하게 됐습니다. 문득 제너럴리스트로서 회사원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특정분야에 정통한 스페셜리스트로서 역량을 발휘하는 것이 더 보람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당시 자본시장법의 도입을 앞두고 대응 방안을 준비하는 것이 제 업무 중 하나였는데, 사회의 모든 제도와 규제는 법에 따라 이뤄진다는 점에 주목하고 로스쿨 진학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변호사시험 합격 후 로펌에서 근무하면서 전반적인 법률업무를 익히다 기업법무 등 특정분야 전문성을 확보하고 싶어 공인회계사회 법무팀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김 변호사의 역할은 다양하다. "회계 규제나 공인회계사 직무에 영향을 미치는 법률 개정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관련 입법안에 대해 법률검토를 한 다음 내부 의견을 수렴해 방안을 제시하는 등 입법지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회계 규제의 기본법인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안이 최근 국회에서 통과되었는데, 이 법의 이해관계자로서 실무적인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법률검토를 했어요.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로부터 위탁받아 비상장회사에 대한 감리조사와 감사인에 대한 감리 조치, 공인회계사 징계업무 및 관련 법률지원 업무도 맡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감리조치 또는 징계처분에 대한 불복이 있는 때에는 소송대리를 하고 공인회계사를 대상으로 한 법률강의, 회칙 및 내규 제·개정 자문·해석, 공인회계사 대상 법률상담도 하고 있습니다."

    회계분야 전문 변호사가 되기 위한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 "현재 상법(금융법)을 전공으로 고려대 박사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실무뿐만 아니라 이론적인 측면에서도 탄탄하게 무장해야죠. 또 그때그때 현안인 이슈를 파악하기 위해 기회가 닿는 대로 회계 관련 각종 학회와 심포지엄에도 참석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저만의 전문성를 키우고 있어요." 


    김 변호사는 회계분야가 변호사업계에서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법률분야와 회계분야가 중첩적으로 문제되는 경우 원스톱으로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 기업법무 분야에서 한결 더 나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변호사는 회사의 회계처리의 선제조건이 되는 법률적 판단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죠. 변호사는 회계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할 기회가 별로 없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해요. 관련 분야 용어와 개념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뤄질 수 있으니 회계와 관련된 변호사단체 연수나 뉴스,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 등을 통해 공부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최근 많이 본 기사

    리걸북스

    더보기

    리걸에듀

    리걸인사이트 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