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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변호사, '서울시 복지상' 대상

    시각장애 인권변호사… "의족 파손도 산재" 대법원 판례 등 이끌어

    박수연 기자 sypark@lawtimes.co.kr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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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인권 개선에 힘써온 김예원(36·사법연수원 41기·사진) 장애인권법센터 변호사가 서울시 복지상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시는 18일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함께 서울 누리 축제'에서 장애 인식 개선과 권익 증진 등에 기여한 5명과 재단 1곳에 서울시 복지상을 시상했다.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열정과 전문성을 발휘해 사회에 귀감이 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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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춘천 출신인 김 변호사는 춘천여고와 강원대 법대를 졸업하고 2009년 제5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를 가진 김 변호사는 2012년부터 2년간 법무법인 태평양이 설립한 공익재단법인 동천에서 근무하며 장애인 근로자의 의족이 파손된 것도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을 이끌어내는데 기여했다. 1,2심 법원이 의족을 단순히 물건으로 판단해 업무상 재해를 인정하지 않은 사건을 맡아 대법원에서 승소 판결을 받아낸 것이다.

     

    김 변호사는 이후 2014년부터 3년간 서울시 장애인인권센터에서 근무했다. 그는 이곳에서 일하며 도움을 청할 곳에 스스로 전화조차 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보며 자신이 직접 그들을 찾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2017년 장애인 인권침해 사건만을 전담하는 비영리 법률사무소인 장애인권법센터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장애를 이유로 인권침해를 당했던 당사자가 피해자의 굴레를 벗어나 스스로 삶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 힘을 내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애인 인권 증진 지원 분야에서는 이긍호(77) 더스마일치과의원 원장이 최우수상을, KBS 최초의 여성 장애인 앵커로 활동한 홍서윤(31) 한국장애인관광협회 회장이 장애인 당사자 분야 최우수상을, 박원진(35)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과 곽영숙(62) 장애인 론볼 국가대표 선수, 밀알복지재단이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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