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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변호사QnA] (53) 사내변호사로 취업 ②

    장기적으로 사내변호사 경력이 어떤 영향 미칠지 먼저 살펴야
    면접 때 업무환경만 쫓아 기업 택한 듯한 인상 주는 건 금물

    서영상 기자 ysseo@lawtimes.co.kr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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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호에 이어 사내변호사로 이직할 때 주의해야 하는 점을 알아보겠습니다.

    A. 선배 사내변호사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몇 가지 사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경력관리 : 충분한 준비와 장기계획 수립
    사내변호사로 이직하려면 먼저 사내변호사로서의 장래 모습을 그리는 등 장기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충분히 준비해야 합니다. 사내변호사가 되면 아무래도 송무업무와는 멀어지는 만큼 자신의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경력관리에 사내변호사 경력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봐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한국사내변호사회 등 사내변호사단체가 주관하는 정기적인 모임 등에 참석해 관심 산업분야에 있는 사내변호사들을 만나 네트워크도 형성·강화하면서 간접경험을 얻어 진로 설정에 참조하는 것도 좋습니다.

    2. 연봉협상에서 주의할 점
    대부분의 청년변호사들은 연봉협상 경험이 적어 낯설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쏘변호사로 취업하며 로펌 측이 제시한 급여에 동의하는 수준에 머무는 사례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내변호사로 이직이 확정되는 단계에 이르면 이직하려는 회사 측 인사담당자와 대면해 연봉과 직급 등을 구체적으로 협상하게 됩니다. 이때 터무니 없는 직급과 연봉을 제시해 이직의 문턱에서 엎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사내변호사로 이직한 선배 또는 후배 등에게 많은 리서치를 해 회사 측에서도 적정하다고 판단되고 본인도 수긍할 수 있는 직급과 연봉을 제시해야 합니다. 다만 이미 많은 사내변호사를 채용하고 있는 대기업 등의 경우에는 사내변호사 연봉 테이블이 있는 경우가 많고 이에 따라 체결되는 사례가 많으니 이 점도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또 각 지방변호사회 등록비나 연회비, 기타 각종 사내변호사단체 등의 회비 및 연수비용 등에 대해서도 따로 연봉 협상단계에서 사측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한 경우 각 단체에 납부 요청서 등의 협조를 구해 이를 비용처리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3. 면접 때 주의할 점
    한 대기업 채용담당자는 최근 많은 로펌 변호사들이 사내변호사 채용 면접에서 더 나은 업무환경이나 워라밸(Work &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만을 쫓아 마치 일종의 도피처로 기업행을 택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면접 시 이런 인상을 주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기업은 수익이 있는(예상되는) 곳에 투자합니다. 철저한 자본주의 논리에 따라 움직이는 조직입니다. 따라서 기업이라는 큰 조직에서 본인의 창의성을 능동적으로 발휘해 큰 성과를 일구고 싶다는 뜻을 진솔하게 보여줘야 합니다. 너무도 당연한 말이지만 채용방면에서 프로인 기업 인사담당자를 상대로 실제로 이런 인상을 심어주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하니 준비를 잘 하셔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이직 하려는 기업의 업무성격을 잘 파악해 그 기업에서 장기적 플랜으로 자신이 어떤 업무를 할 수 있는지,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피력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4. 업무환경에 대한 사전 답사
    많은 변호사들은 사내변호사로 이직하면 법률업무가 주 업무일 것이라 생각하고 입사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이직하려는 기업이 사내변호사들에게 법률업무를 주로 맡기는지 아니면 법률업무 외에도 다양한 일들을 맡기는지를 미리 알아두면 이직 후 더 만족스러운 회사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새로운 서열 문화에 대한 사전 이해도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변호사들은 연수원 또는 변호사시험 기수 문화에 익숙합니다. 하지만 기업에 들어가면 기수와 직급이 역전되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이직 하려는 기업은 어떤지 알아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도움주신 분들 : 이완근 한국사내변호사회장, 정상훈 에이전트엑스 공동창업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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