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의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소환조사를 마치고 7일 새벽 서울 서초동 허익범 특검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김 지사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다소 피곤해 보이는 김 지사는 "충분히 소명했고, 소상히 해명했다"며 "수사에 당당히 임했다"고 밝혔다. 1차 수사 기간을 18일 남긴 특검은 김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주중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