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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협 대의원, 로스쿨 출신 첫 과반수 차지

    서영상 기자 ysseo@lawtimes.co.kr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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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쿨을 나온 변호사시험 출신 청년변호사들이 최근 치러진 대한변호사협회 대의원 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전체 의석의 과반수를 훌쩍 넘는 기염을 토했다. 회칙 개정 등 대한변협 의사결정에 막중한 권한을 갖고 있는 대의원에 젊은 피가 대거 수혈되면서 대한변협 회무에도 개혁과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대한변협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실시된 '2019 대한변협 대의원 선거'에서 당선한 375명의 대의원 가운데 변호사시험 출신은 무려 286명에 달한다. 전체 당선자의 76.2%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체 439명 중 당선자 286명 포함

    총 301명 진출


    사법시험 출신은 22.3%인 85명, 군법무관시험 출신은 1%인 4명을 기록했다. 당선자의 3분의 2를 훌쩍 넘는 압도적 다수가 변호사시험 출신인 셈이다. 

     

    그동안 변협 대의원 선거에서 변호사시험 출신은 꾸준히 수를 늘려왔지만 과반수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5년 선거에서 당선한 변호사시험 출신 대의원은 29.3%인 120명이었고, 2017년 선거에서는 192명이 당선해 47.2%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의원 선거에서 선출하고자 했던 411명의 대의원 중 당선된 375명을 빼고 대의원 후보 출마 미달 지역으로 당선자가 나오지 않은 36명의 자리는 변협 회칙 제11조 4항에 근거해 각 지방변호사회장들과 대한변협회장 당선자가 동일한 비율로 지난 11일 대의원 지명을 마쳤다. 추가 지명된 36명을 포함해 당연직 대의원인 각 지방회장들과 지방회장이 지명한 지방회 부회장들까지 28명을 합하면 전체 439명의 변협 대의원 가운데 변호사시험 출신은 총 301명으로 68.5%에 해당한다.

     

    대대적 세대교체…

    변협 회무에도 개혁바람 불 듯

     

    변호사시험 출신 대의원들이 뜻을 모으면 변협 대의원 총회의 의사결정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재야 법조계와 대한변협 회무에도 큰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법조계의 분석이다.

     

    이번에 대의원으로 선출된 한 사시 출신 변호사는 "변협 대의원은 총회 소집과 회칙 개정, 예·결산 승인, 감사 선출 등 막중한 권한을 갖고 있지만, 그동안의 집행부에서는 거수기 역할을 하는 정도에만 그쳤다"며 "이번 재야 법조계 단체장 선거에서 보여줬던 로스쿨 변호사들의 결집력이 대의원 과반수를 차지한 지금 시점에서 어떤 파급력을 가질지 앞으로 행보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대의원에 당선된 한 변호사시험 출신 변호사는 "인접직역 자격사들의 직역침탈 시도 등으로 위기에 빠진 재야 법조계를 젊은 대의원들이 젊은 감각으로 이끌어가며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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