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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차기 검찰총장에 윤석열 지검장 지명

    서영상 기자 ysseo@lawtimes.co.kr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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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차기 검찰총장에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59·사법연수원 23기)을 지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박상기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검찰총장 임명제청 건을 보고받은 뒤 다음 달 24일 임기가 끝나는 문무일(58·18기) 검찰총장의 후임에 윤 지검장을 지명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고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는 검사로 재직하는 동안 부정부패를 척결해왔고 권력의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강직함을 보여줬다"며 "특히 서울중앙지검장으로서 탁월한 지도력과 개혁 의지로 국정농단과 적폐청산 수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검찰 내부뿐만 아니라 국민의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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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윤 후보자가 아직도 우리 사회에 남아 있는 각종 비리와 부정부패를 뿌리 뽑음과 동시에 시대적 사명인 검찰개혁과 조직쇄신 과제도 훌륭하게 완수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 지검장은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특별수사팀장으로 수사를 지휘하던 2013년 체포 절차 상부 보고 문제로 갈등을 겪다 직무배제를 거쳐 대구고검 등지로 좌천됐고, 이후 최순실 게이트 수사 때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팀장으로 참여했다.

     

    2017년 5월 문 대통령 취임 직후 검사장 승진과 동시에 '검찰의 꽃'으로 불리는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발탁된 지 2년 만에 고검장들을 제치고 또 다시 파격 인사를 통해 검찰 수장이 된다.

     

    윤 지검장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총장으로 임명되면 검찰총장 임기제가 도입된 1988년 이후 31년 만에 고검장을 안 거치고 총장으로 직행한 첫 사례가 된다.

     

    문 총장보다 연수원기수가 5기수나 후배로, 선배들을 제치고 조직 수장이 된 만큼 검찰 관례에 따라 적지 않은 검찰 간부들이 옷을 벗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 지검장의 총장 발탁은 현 정부에서 중점을 두고 추진한 적폐청산 수사에 대한 공로를 인정함과 동시에 검경 수사권조정을 핵심으로 하는 검찰개혁을 지속해서 밀어붙이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중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윤 지검장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소감을 말씀해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많이 도와달라. 여러 가지를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검·경 수사권 조정', '공수처 설치'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말해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엔 "앞으로 차차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릴 기회가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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