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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통신위원장에 한상혁 변호사

    강한 기자 strong@lawtimes.co.kr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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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은 9일 한상혁(58·사법연수원 30기) 법무법인 정세 대표 변호사를 방송통신위원장에 지명했다. 진보성향 언론비평 시민단체인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한 변호사는 법조계와 언론·방송계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청와대는 "방송·통신 분야에서 오래 활동한 미디어 전문 변호사"라며 "언론 자유와 독립을 위한 시민단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방송·통신 분야 현장 경험과 법률적 전문성을 겸비한 인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방송의 공정성과 공공성을 높이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과 건전한 방송통신 산업 발전을 유도해 방송통신 이용자 편익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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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출신인 한 변호사는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회사원으로 일하다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변호사로 일해 왔다. 법조계에서는 꾸준히 축적한 전문성과 후배와 동료를 아우르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변호사로서는 지난 1997년 당시 이학수 삼성그룹 비서실장과 홍석현 중앙일보 사장의 대화가 담긴 옛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 내부 문건을 MBC가 실명으로 보도한 '삼성 X파일 사건'에서 MBC 측 소송대리인을 맡으면서 이름을 알렸고, 2009년에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지냈다. 한 서초동 변호사는 "20여간 바쁜 변호사 생활과 언론방송 연구 및 대학강의를 성실하게 병행했다"며 "방송 관련 기관에서 요직을 맡으며 실무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관료조직과도 슬기롭게 조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 전문위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시청자협의회 위원, 한국PD연합회·한국케이블TV협회 자문변호사,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해 방송 사정에 밝은 전문가로도 꼽힌다. 중앙대에서 신문방송대학원 언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부친은 1992년 제14대 총선에서 관권·금권 선거 의혹을 폭로해 화제가 됐던 한준수 전 연기군수다.

     

    장관급 정무직공무원인 방송통신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다만 한 후보자의 경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를 거쳐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하면, 전 위원장의 잔여 임기에 해당하는 내년 7월말까지 4기 방통위를 이끌게 된다. 앞서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달 22일 임기를 1년여 남겨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1961년 충남 청양 출생 △대전고 △고려대 법학과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언론학 석사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 전문위원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강한·홍수정 기자    strong·so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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