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galinsight
  • Legaledu
  • 법률신문 뉴스

    법무부

    '조롱 문자 논란' 강남일 고검장 "주광덕 의원과 연락한 적 없어"

    서영상 기자 ysseo@lawtimes.co.kr 입력 :
    글자크기 : 확대 최소
  • 인쇄
  • 메일보내기
  • 기사스크랩
  • 스크랩 보기
  •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최근 좌천성 인사 대상이 된 대검찰청 간부들에게 이성윤 전 법무부 검찰국장(현 서울지검장)이 조롱과 독설이 섞인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 문자 메시지 내용을 주 의원에게 전달한 사람으로 지목된 강남일 대검 차장(현 대전고검장)이 '황당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강 고검장은 1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주 의원의 폭로 내용에 대해 알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주 의원과) 지난 연말 이후로 통화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해당 문자는 법무부 검찰인사위원회 열리기 전날 밤늦게까지 이성윤 당시 검찰국장과 문자로 주고받은 내용 중 일부"라며 "왜 뜬금없이 나를 끌어들이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공개된 문자메시지는 이 전 국장에게서 받은 게 맞지만, 주 의원과 이에 대해 대화한 바 없고 해당 주장을 알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주 의원은 12일 이 전 국장이 좌천성 인사 대상이 된 검찰 간부들에게 조롱과 독설이 섞인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며 권력에 취해 이성을 잃은 듯한 문자였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법무부는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곧바로 반박에 나섰다.

     

    법무부는 "검찰국장은 이번 검찰고위간부 인사를 전후해 인사대상이 됐던 여러 간부에게 '약을 올리거나 독설에 가까운 험한 말'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없다"며 "이와 다른 취지의 보도와 주장은 명백히 사실과 다름을 알려 드린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개인간에 주고받은 문자내용이 유출되고 심지어 왜곡되어 대통령과 법무부장관의 직무수행에 대한 정치적 공격 소재로 사용되는 사실이 개탄스다"며 "지켜야할 선을 넘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이상 불필요한 왜곡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며 문자 전문도 공개했다. 당시 법무부가 공개한 문자메시지 전문은 '존경하는 00님! 늘 좋은 말씀과 사랑으로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00님께서 참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늘 관심을 주시고 도와주신 덕분에 그래도 그럭저럭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정말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늦은 시간입니다. 평화와 휴식이 있는 복된 시간되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늘 감사합니다 00님. 이성윤 올림'이라는 내용이다.


    리걸북스

    더보기

    리걸에듀

    더보기

    리걸인사이트 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