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galedu
  • 법률신문 뉴스

    법조계 커뮤니티

    [사주와 풍수] 24. 반려동물

    즉흥적 인연 맺으면 삶 자체가 오갈 드는 최악 상황도

    공문용 입력 :
    글자크기 : 확대 최소
  • 인쇄
  • 메일보내기
  • 기사스크랩
  • 스크랩 보기
  • 159228.jpg

    반려동물이 보통명사로 자리 잡은 기간은 불과 십수 년 안팎이다. 폭발적인 반려동물 광풍이 온 나라를 휩쓸었고 다양한 동물들이 사람과 한 지붕 아래서 희비애락을 공유하는 세상이 되었다.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는 일이 허다해진 탓도 있고 속내를 털어놓고 의지할만한 사람이 없다는 절망감에서 비롯된 대안이 반려동물 쪽으로 기울어진 탓도 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믿을만한 대상이 있다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 우리의 삶이 언제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의 연속이다 보니 앞날에 대한 불안이 비례하기 마련인데 그 불안을 효과적으로 타개할 묘안이 없다는 점이 불안을 증폭시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종교에 의지하거나 공부에 매진하거나 자기가 하는 일에 몰입하는 것이 미래에 대한 불안을 덜어낼 수 있는 효과적인 방편이듯이 반려동물을 가까이 두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마치 빈손으로 밤길을 나선 경우보다 지팡이라도 하나 손에 쥐고 있으면 더없이 든든한 느낌이 드는 것처럼 말이다. 비록 그 지팡이가 레이저 광선을 발사하는 첨단 무기도 아니고 온갖 조화를 부리는 손오공의 여의봉은 아니지만 한 치 앞을 가늠할 수 없는 밤길에 믿을 수 있는 유일한 대상이기 때문이다. 거기까지는 좋다. 문제는 지팡이에 대한 믿음이 쭈욱 이어지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는 것처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나 애정도 인연의 좋고 나쁨에 따라 달라질 공산이 크다는 점이다. 반려동물을 미련없이 내버리는 행위나 동물 학대 행위에 대한 대중의 공분이나 성토가 인터넷을 달구는 작금의 사태가 그 증거다. 미뤄 짐작컨대 이같은 일은 반려동물과 인연이 닿지 않는 사람과의 나쁜 궁합이 빚어낸 비극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궁합이 인연의 좋고 나쁨을 가르는 잣대가 되는 것처럼 반려동물과의 인연 역시 나쁜 쪽으로 이어지면 좋은 일보다 안 좋은 일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삶으로 기울어질 수 있다. 반려동물의 특징은 붙임성이 좋다는 점이다. 그와 같은 특징이 사람이 타고난 사주팔자와 상생 효과를 이룬다면 좋은 관계가 오래오래 이어질 수 있겠지만 그 반대일 경우는 하는 짓마다 미움이나 유발하는, 그래서 시간이 흐를수록 내다 버릴 구실을 찾는 웬수 덩어리가 될 수밖에 없다. 


    159228_1.jpg


    따라서 반려동물을 곁에 두고 싶다면 자신의 사주팔자와 좋은 인연이 될 수 있는 동물을 물색해야 한다. 개, 고양이, 사슴, 돼지, 토끼, 쥐, 열대어 등등 반려동물로 삼을 수 있는 대상은 많다. 그러나 그 중에 나와 궁합이 맞는 반려동물은 따로 있다고 봄이 옳다. 섣불리 그리고 즉흥적으로 인연을 맺었다간 삶 자체가 오갈이 드는 최악의 경우를 맞을 수도 있다.


    공문용


    리걸에듀

    더보기

    섹션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