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대표변호사 김두식)은 13일 급속도로 성장하는 자동차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동차·모빌리티 전문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신설 팀에는 자동차 산업 뿐만 아니라 IT, 지적재산권, 환경 등 다방면의 전문 변호사들이 참여한다.
이용우(55·사법연수원 28기) 변호사를 주축으로 자동차 안전분야에 정혜성(41·35기) 변호사와 이지연 외국변호사, 환경 규제 분야에 황성익(41·33기)·류재욱(41·39기) 변호사와 백규석 고문, 자율주행·ICT 분야에 강신욱(48·33기)·조정희(45·31기)·조중일(39·36기) 변호사, 그리고 공정거래 분야 전문 변호사 등 20여명의 변호사와 전문가가 포진했다.
특히 황 변호사는 환경 및 산업안전 법규, 화학물질 규제를 포함해 자율주행 자동차 등에 대한 자문 및 소송업무를 다수 수행한 경험이 있다.
신설 팀은 모빌리티에 관한 규제 대응, 소송 수행 및 컴플라이언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배출가스 등 환경 규제 △안전기준 위반, 리콜 등 안전 규제 △자동차 결합 관련 각종 민사소송 △담합 등 공정위 조사 관련 대응 등을 수행한다.
세종은 전문팀 신설에 앞서 13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전기자동차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측은 전기차 관련 프로젝트를 협업해 추진할 예정이다.
세종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법률적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